::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규 선교사님~^^
저는 한국에 살고 있는 21살 먹은 청년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성경 구절에 관해 물어 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목사님께 여쭤보면 대번에 혼날 것 같아서 누구한테 물어볼까 하다가...
문득 이용규 선교사님이 생각나서 이 홈페이지 들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분이

베드로전서 3장 19절을 인용해서

"예수님은 지옥에 가서도 복음을 전파하신다. 이세상에서 예수 복음을 아예 듣지 못한 사람은 일단 지옥에 가는데 이세상에서 복음 자체를 못들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가셔서 다시 복음 들을 기회를 주신다. 그래야 공의로운 하나님이 아닌가? 이세상에서 복음을 아예 듣지도 못한 사람들은 정말 불쌍한 사람아닌가? 우리가 만약 이슬람가정에서 태어났으면 예수복음을 듣지 못할텐데 그런 사람들이 지옥가는 건 억울하지 않은가?"

라고 말을 합니다.

근데 베드로 전서 3장 19절을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aaa
근데 이상해요.

제가 지금까지 교회에서 배운 걸로는 믿지 않는 사람과 믿는 사람으로 나눠지고 그게 그냥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그형 말이 사실이라면 이용규 선교사님이 선교하시는 것도 의미가 없어지지 않습니까?(그 형말대로라면 선교할 이유가 없죠. 예수님이 가서 선교할테니.)

또한 그 형은 베드로 후서 2장 4절과 유다서 6절을 근거로 아직 지옥형벌이 일어나진 않았고 마지막때에 심판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즉 그냥 지옥은 현재로서는 사탄의 처소일 뿐이라고도 했고요.

도와주세요 선교사님, 제가 너무 혼란스러워요.

꼭 대답해주세요 머가 어떻게 되는건지 부탁드립니다.

이용규

2007.11.25 11:32:49

선교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하나님이 내 처지를 다 아시니 기도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비슷하게 들리네요. 그런데도 왜 성경에서는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하실지 잘 생각해 보시고요.
베전 3: 19는 천주교의 연옥론을 뒷받침해 주기도 하지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기준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선"을 가지고 하나님의 "공의"를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 됩니다.
지금 단지 몇 가지 구절들 때문에 혼동스러운 것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안심하고자 하는 것도 그렇게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복음 자체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면서 그것이 자신의 삶의 고백으로 연결되고 주님과 깊이 교제하는 영역으로 들어가지 않는 한 앞으로 그와 비슷한 도발에 늘 혼란스러워질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6478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6499
666 참 좋으신 하나님 믿음의 향기 2007-02-06 15512
665 한국에 있는 몽골인 축복받기를 기도합니다. 이지성 2008-04-10 15511
664 기도하고 있습니다 [1] 한 정신` 2004-12-26 15511
663 평안하시지요 [1] 김정명 2006-08-23 15511
662 10년 후에 김주원 2007-10-03 15511
661 선교사님께 감사드리며 질문하나. 새벽별 2006-09-27 15511
660 내려놓음에 대해서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데기 2007-04-04 15511
659 '내려놓음'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2] 이경희 2006-07-19 15511
658 선교사님의 "내려놓음"을 읽고 나서~~~ 이동훈 2007-04-17 15511
657 이용규선교사님께 이수용 2008-02-03 15511
656 은혜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허성문 2006-11-07 15511
655 미련한 자식이 아버지의 뜻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정안나 2008-02-10 15511
654 생일 선물이 되어준 책 [1] 권은주 2006-07-31 15511
653 내려놓음 [1] anastasia 2006-06-19 15510
652 내려놓음을 읽고.... [1] 김선화 2006-08-09 15510
651 안녕하세요!! [1] gaoxing 2006-08-12 15510
650 교수님 버드나무에 동석입니다 [1] 동그라미 2006-12-04 15510
649 책에 대한 서로 다른 평가들.. 성진용 2006-12-14 15510
648 책 지금 읽고 있습니다, choagood 2006-09-23 15510
647 [re] 소향입니다... 소향 2006-10-02 1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