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감사합니다.

조회 수 15669 추천 수 0 2006.06.22 00:46:28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저는 한국에서 이 책을 읽은 한 독자입니다.

저는 삶과, 교회 사역에 지친 시간을 보내던 중,
회복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서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꽂혀있는 책들의 제목에서 하나님 이름만 봐도
이유없이 눈물이 흐를 때, 선교사님의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이 책을 읽고 있는 걸 본 누군가가 제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너는 왜 만날 '권리포기', '내 신을 벗어라' 뭐 이런 책만 보냐~?"

사실 저도 처음 이 책 제목을 보았을 땐,
전에 읽었던 책들의 내용과 별반 다를 게 없을 거라고 여겨 책 사기를 망설였더랬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내내 장소를 불문하고 뜨거워지는 마음과,
흐르는 눈물을 통제하는 것은 제 능력 밖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책에서 접한 선교사님 삶의 나눔이나, 이레교회 이야기도 한 몫했지만,
무엇보다도 작년 여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저를 훈련하고 계시는 주님께서 주시는 깨달음의 내용이 선교사님의 나눔 속에서의 깨달음과 다르지 않음을 보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성품, 사역, 미래, 비전, 재정 그 어느 것 하나 온전한 것이 없는 내 삶의 밭을 보았습니다. 더불어 갈아 엎으시고, 씨를 뿌리시는 주님을 보았습니다. 자꾸만 쥐고 싶은 것을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함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요, 행복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 그리고 사모님.
존경합니다. 위대한 삶의 모습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지요.

한 명의 아파했던 경험이 누군가를 위로한다고 하셨지요.
조금이나마 경험하고, 깨달은 사실을 책을 통해 만나니까 얼마나 반갑던지요. 내 앞에 일어나는 아픈 일들은 반드시 누군가를 위로하는 데 사용할 것이기에 버거운 상황들도 감사합니다.

선교사님, 선교사님의 나눔이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그리고 선교사를 꿈꾸는 젊은 청년들에게 큰 도전이 될 거라 여겨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교사님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는 깨끗한 통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선교사님 가정과 아무런 연고 없지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어 참 기쁩니다.

앞으로의 사역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용규

2006.06.30 17:09:32

하나님께서 비슷한 때에 동일한 말씀으로 한국에 있는 주님의 형제 자매들을 세우심을 봅니다. 그 흐름 가운데 함께 하게 되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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