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저의 일생은 쉽게 말해 정말 바닥이었습니다.
창피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이단교회에 빠지시고, 현재 저의 모습...그리고 (부모님일과 관련해 많은 도움을 준) 한 사람에 비해 제 자신의 초라함을 느껴 오랫동안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아무일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새벽기도회에는 열심히 참석했습니다)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판단아래 기도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음의 평안을 얻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후배의 권유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내용 하나하나 제 마음에 와닿지 않는것이 없었기에 열심으로 읽게 되더군요.
책이름대로 하나님께 제가 중요시 여기고 있던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것을 기다려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많이 힘은 들겠지만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기도부탁하려는건 아닙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움이 생길때마다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대로 행동하시는 선교사님이 매우 부러웠습니다. 저도 선교사님처럼 그런 삶을 살아가고 싶단 생각이 책을 읽을 동안 끊이지 않았으니까요.
이러다 선교의 길로 가는것은 아닌가 모르겠네요^^
선교사님의 책을 읽고 많이 힘을 얻게 되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갑니다.
앞으로 더욱 하나님의 귀한 그릇으로 쓰임받길 기도하며 이만 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힘내시고 주님안에서 승리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