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이 가슴답답한거를 하나님께서 압박을 주시는거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예를 들면 이런거입니다.
제가 아르바이트를 처음 구할때의 일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가지고 무슨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씌여있어서
그 매장의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해볼까말까 해볼까말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점점 가슴이 답답해왔습니다.
저는 그때 생각을 했습니다.
이 가슴 답답한게 하느님께서 빨리 매장에 전화를 해보라는건지?
아니면 나혼자 괜히 돈 걱정을 해서 아르바이트 이런거 안구해도되는데
내가 도를 지나친건지... 내가 길을 벗어난건지,,,?

이런...고민이 들었씁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뜻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실은 이외에도 가슴 답답한적이 매우 많습니다...
이를테면 도서관에서 공부할때요...

도서관에서 책을 보는데,,,,
모르는말이 많아서인지 금방 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더라구요.... 아니면 뭘 사먹고 싶어지던가,,,,
그렇지만 좀 참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글쎄,,,, 가슴이 또 답답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또 생각을 했죠....
이 가슴 답답한게,,,, 하나님께서 " 그래 얼른 밖으로 나가서 뭐라도 좀 먹어라 그러면 니 가슴답답한게 풀릴 것이다"라고 압박을 주시는건지?
아니면 제가 가슴답답해서 다리가 덜덜덜 떨리고 오금이 절이고
오줌도 찔끔 나올거같고 뭐 하튼 그런 극단의 상황에 하나님께서
뜻을 주시려고 하는건지,,,,,,,,,,

실은 내려놓음책에,,,,,,,
하나님의 뜻에 따르려고 끝까지 기다려 본 적이 있습니까?
라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전 그말이 참 정말.... 좋았씁니다....
근데 너무 힘듭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정말 잘못하면 오줌도 찔끔쌀거같고
발작할거같고 그렇습니다........
더구나 도서관 안이라는 생각을하니 더욱 답답하고
내가만일 실제로 오줌찔끔싸고 발작해서 소리막지르면
사람들이 어떻게볼까 하는생각에 더욱더 저는 답답해져갔습니다.

결국에는,,,, 밖으로 나갔죠.... 물도 마시고 밖에나가서 걷기도하고...

그렇게 몇일 도서관다니다가 그만 뒀습니다..........

제가 뭐 이렇죠.....
맘같아선 도서관에서 세벽부터 저녁까지 꾸준히 공부해서
많이 공부를해서
암기도 많이하고....
그래서 수능다시봐서 좋은학교가고
또 그 학교가서 레포트도 잘쓰고 수업도 알차게하고....

그렇게 제 인생을 다시 정말 멋있게 바꾸고싶었는데,,,,,,,,,,,,

어쨋든..... 도서관은 아닌가봅니다....

제가 이러는게,,,,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용규님은 제 삶의 큰 영향을 주신 분이거든요....

군대있을때 성경책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병장되고나더니 썩 자주 보지는 않았습니다....
이등병때는 못봤고
일병때랑 상병때 많이봤죠....

특히나 주기도문에나오는 마태복음 5장은
정말 주옥같은 교훈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마태복음과 잠언편 위주로보았습니다.
전 그런내용이 좋더라구요....

마치 성공하기위해서는 이렇게 해야한다 라고 씌여있는거같아서요...

그나저나 제안에있는 성공에대한욕망은 정말 뿌리칠수가없습니다...

전역하고 두달 반이 지났는데
아르바이트도 못구하고....
봉사활동이나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나중에 성공하기위해서요....
다 좋은 경험이 될거라 믿기 때문에요....

제가 잘못된겁니까...?

가슴이 이렇게 답답한거는.....
하나님께서 너 성공해라 라고 압박을 주시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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