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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교사님.

우선 감사인사 드립니다.

전공이 너무 맞지 않아 힘들어했던 대학생활중에 내려놓음과 더 내려놓음을 읽었습니다.

무조건 아무것도 안하는게 내려놓음이 아니라 맡겨진 일을 하는것도 내려놓음이라는 글에 많은 은혜와 힘을 입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근래에 새들백교회 이야기(The Purpose Driven Church)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새신자에 대해 접근하는 부분이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 책에 쓰여진 잘못된(?) 접근법 때문에 제 친구들도 교회에 대해 거리감을 가진게 사실이었거든요.

어쨌거나 그 책을 읽으면서 내려놓음과 정반대 되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그 책을 읽어보셨는지요. 읽어 보셨다면 그 책의 내용이 온갖 인간적인 방법으로 교회를 운영하는 책인지, 복음이라는 본질을 전달키 위한 좋은 방법론중 하나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용규

2008.11.12 23:30:40

글쎄요... 그 중간에 답이 있을 겁니다. 문제는 방법보다는 동기겠지요. 그것은 사람이 겉으로 보아 판단하기 어렵고 하나님이 아십니다. 중요한 것은 쓰임받고 버려지지 않도록 주님의 뜻을 더 구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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