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언니로부터 이 책을 받았을때 저는 이미 큰 어려움을 겪고 난 터라 더 이상 내려놓을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동안 책 표지조차 들추지 않고 있다가 어느날 그냥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늘 건강했던 저에게 안면마비가 생겼고 입원치료 후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이어 읽게 된 내려놓음..
그때 알았습니다.
저는 하나도 내려놓은 것이 없다는것을요
결국, 하나도 없더군요.
어떻게 내려놓아야 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온전히 내려놓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몽공에 계신 두 분 선교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실지.. 제 가슴이 벅차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두 분깨도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생각날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