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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달쯤이였을거에요..제게 정말 큰 시련이 왔을때였는데요.
마음을 잡지 못하고 처음으로 하나님께 원망의 기도를 했어요.
'아버지! 왜 저는 항상 돌아가야 합니까? 왜 저는 계획대로 살아갈수 없는거에요..왜 저는 이렇게 힘이들어야 해요. 왜 제게 이렇게 힘든 시련과 고통만 가져다 주세요..왜..' 하면서 울면서 몇주를 거의 페인처럼 울면서 먹지도 않고 하나님 정말 계십니까?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였어요.기도의 끊고 놓쳐버린터라 정말 거짓말처럼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서 기도가 나오질 않더군요..말씀을 읽으려 했지만 그것도 잘 되질 않았어요.
그러다..우연히 책방에 가게 되었는데 선교사님의 '내려놓음' 저서가 눈에 확 들어오는거에요. 제목에 일단 끌렸어요. 그래서 주저 않고 책을 들고 집으로 돌아와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많이 울었어요. 내가 너무 세상것에 초점을 맞췄구나. 지금 이렇게 격고 있는 내 고통도 내가 다 세상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내려놓지 못하는거구나. 아버지께서는 내가 세상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아버지만 바라길 원하시는구나 하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감명과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해요..그 뒤로 나를 아버지의 초점에 맞추어 가꿔주시는 아버지의 은혜의 또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넓은 길보다는 아버지가 내게 주신 사명을 갖고 살아가고 싶은 소망을 제게 심어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전 오늘도 남들보다 더 힘들게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 좁은길로 가는 제 발걸음이 어찌나 가벼운지요. 필요때마다 아버지의 힘으로 채워주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한번 선교사님께 감사를 드리구요..이 책을 그 때에 맞춰서 읽을수 있게 인도하신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
몇주전에 저희 교회에서 주최한 ecclesia 에 다녀왔습니다. 그때 제게
소망을 주셨습니다. 제게 꿈과 비젼을 갖으라는 소망인데..
아버지께 제 모든 삶을 다 바치겠다 고백하고 기도하던 중에 주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을 찾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여지껏 내가 하고 싶은것 내가 되고 싶은것에만 연연하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님이 제게 주신 사명을

정은지

2007.06.14 20:58:22

샬롬! 저도 지금 그것에 대해 응답받기 위해 죄를 내려놓을려고 합니다.
죄를 내려놓아야 하나님이 만나주신다고 했거든요. 꼭 자매님도 하나님의 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에 쓰임받길 바랄께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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