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려놓음이란 책을 선물받아 놓기만하고 시간내서 꼭 읽어야지만 하고 있었어요_그런데 어느날 뉴질랜드에서 선교사의 꿈을 품고 봉사하고 있는 제 칭구에게 전화가 와서는 내려놓음의 책을 읽으면서 40일 작정기도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책을 보면서 기도 중입니다 처음 읽을때부터 감동이 몰려왔고, 제 기도가 왜 들어지지 않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겐 너무 많은 욕심이 있고, 그로인해 말로만 주님께 맡긴다고 하며 산거였거든요_ 이 책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_
참, 오늘 글을 쓰는 본론은요_
저희 언니가 참, 많이 아픕니다_ 암에 걸려 수술을 하고 방사선 치료까지 했는데 아직도 많은 암이 몸속에 남아있다고 해요 언제 퍼져나갈지도 모르는 암인데 치료하려면 1년을 기다리랍니다 지금 저희 집은 눈물바다입니다
착하게만 살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았는데 왜 이런일이 우리가정에 일어났는지 모르겠고 아직 어린 (20대) 언니에게 왜 이런일이 생긴건지 맘이 너무 아파서 어젠 울고불고 기도를 했지만 기도가 들어지는 느낌이 들지가 않아요_ㅠ 가족의 건강까지도 내려 놓으라는 부분 읽고도 너무 맘이 아팠는데... 지금 ㅇㅓ떻게 기도를 해야하는걸까요? 하나님께 어떻게 구해야하는거예요?? 기도하다가 선교사님이 쓰신 글이 생각나고 그러면서 이곳에 글을 남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어요~ 항상 하나님과 함께 사시는 선교사님들은 이 맘 이해하실거 같아서요_ㅠ
한 가지 분명한 것 지금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하나님께서는 온전하시고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자매님과 자매님의 언니와 관계된 부분에서 결코 실수하시지 않으십니다.
비록 주님의 온전하심 가운데 허락된 일이 우리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을지라도...
이 믿음이 자매님의 언니를 끌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예전에 홈페이지 새소식에 올린 글 가운데 "고통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라는 글이 있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