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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얻고 갑니다.

조회 수 15529 추천 수 0 2006.10.01 13:45:03
선교사님의 책을 읽고 용기를 내어 떠납니다.
사실 2주전에 보스턴에 있는 미국 신학교에 입학허가를 받고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 다른 곳의 신학교에 지원을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보스턴은 다른곳보다 더 많은 경제적인 압박이 있는 곳이기에...
그런데 계속 다른 곳에서는연락이 없고....
그저 기다림의 연속 속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책을 읽다가 나를 향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결정하고 학교에 수락편지를 보냈습니다.

이제야 정말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의 훈련장에 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곳이 엘리야를 훈련시켰던 그릿시냇가가 될 것 같습니다.
까마귀가 매일의 일용할 양식을 주었듯이 주께 의지하며 하루하루 살아갈,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과 내려놓음의 훈련이 더욱 성죽질 것을 기대합니다. 걱정보다는 기대로 가야겠습니다.

두서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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