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잘 회복되어가고 있어요.
의학적으로는 가망없음이지만
아버지께서 그에게 헌신하는 자녀를 각별히 돌보심을 기억하며
어느 순간의 만지심이 저를 완전하게 치유하실 것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물론 지혜가 신뢰하는 아버지께 제 소망을 담을 정도로
지혜의 꺼지지 않는 평안은 주변을 오히려 위로할 정도랍니다.
오늘은 학사기도회가 있었어요.
양정언니, 우리 지윤이, 창현이, 재선이... 모두들 동참할 수는 없었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버지께 간구함을 알기에 넘 감사해요.
언니도 계속 중보해주실거죠?
아바 아버지의 지혜를 향한 사랑을 간절히 보기 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