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나름대로 한달에 한두권은 꾸준히 신앙서적을 읽는 편인데 '내려놓음'을
이제서야 읽게 된것이 이상할 따름이네요..^^;

요즘 다시 취업준비를 하면서 나름대로 제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이상하게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기쁨과 평안함을 맛보고 있습니다.
그리 평탄하지않은 삶이었음에도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어느때보다 더 강하
게 느끼게 되고 찬양하면서 기뻐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부쩍 늘었거든요.
제 상황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이게 무슨 조화일까..
어리둥절하기만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목적이 이끄는 삶'과 선교사님이 쓰신 '내려놓음'을 읽으면서
내가 기뻐하는 이유들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네요.
선교사님께서 경험하신 내려놓음의 오묘한 기쁨들..저도 체험하고 싶어요.
주님의 뜻을 묻고 그에따라 반응함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기쁨들을 간절히
사모하고 또 실천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선교사님께서 책을 통해 저에게 참 많은걸 삶으로 보여주신 것 같아요.
한번 뵌적도 없는데 사진만 봐도 왜 이렇게 축복하고픈 맘이 강하게 드는지요..^^
(사모님 정말 미인이세요..)
저는 고등부 교사로 아이들을 섬기고 있고 청년부에서는 간사역할을 하고는 있지만
청년부 안에서 만난 두분의 이야기가 신기하기만 해요..
그리곤 갑자기 제 맘에 들어오는 한 자매가 생각나서 슬그머니 주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답니다. 저에게도 사인을 보내주시면 용기를 내보겠노라고..
(이런 글을 여기에 쓰려니 괜히 부끄럽군요..^^;;)

이야기가 잠시 다른곳으로 흘렀지만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아주 작고 세밀한 부분까지 인도해주셨던 그 주님이 여전히 살아계시고 함께 하심을 믿으니까요.

가끔씩 들러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겠습니다.
강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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