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적인 문제로 제 생애에서 가장 큰 고통의 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내와 저의 생각이 전혀 달라서 어려움이 더하고 있지요. 선교사님의 책을 읽으며 지금 제 상황에서 내려놓음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선교사님처럼 하나님의 음성에 예민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내와의 갈등도 아내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데 저는 그렇지 못하고 제 이성으로만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들었다는 하나님의 뜻이 이해되지도 믿어지지도 않고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제가 괴로워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다는 거죠. 하나님앞에서 나의 이성을 내려놓아야 그분의 음성을 들을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선교사님의 귀한 글이 제가 큰 가르침으로 와 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내내 하나님의 인도하심속에 거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