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오늘 그대를 약수역 근처 제과점에서
잠깐 만났는데도
나뭇잎 띄워 보낸 시냇물처럼
이렇게 긴 여운이 남을 줄 몰랐다 .
바라 보면 볼수록 여운이 감도는
자꾸 바라보다
그대의 모습이 나의 모습 인양 착각한다.

 

그대를 만나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오래 전에 만났을 걸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만난 것은
사랑에 눈뜨게 한 아름다운 배려라 생각한다


걷고 있는데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은
너의 애처로운 모습이
내 공간 구석구석에 너의 모습 그려 넣고
마술 걸린 사람처럼 가볍게 돌아왔다 .

하지만  그의 심장이 뛰는 소리에
내가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게
바삐 책 한권과 편지를 전해주고 헤어져야만 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6475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6494
246 건강하세요^^ [1] 이진우 2006-03-10 15600
245 벧엘 [1] 김선영 2006-03-10 16092
244 내려놓음 잘 읽었습니다. [1] 오인용 목사 2006-03-09 15534
243 선교사님.. [3] 주니 2006-03-06 15556
242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1] 공정미 2006-03-06 15839
241 선교사님...^^ [1] 김은중 2006-03-06 15544
240 드디어 서연이 생일 [1] 황영옥 2006-03-05 15653
239 감사 [1] 김정민 2006-03-05 15525
238 Enkh [2] 팽동국 2006-03-04 16480
237 <내려놓음> 책 나왔습니다!!! [1] 이한민 2006-03-03 15560
236 선교사님...^^ [3] 박상규 2006-03-03 17742
235 치과 [1] 조종필 2006-02-28 15594
234 인사 올립니다~ [2] 이수연 2006-02-27 15558
233 이용규 선교사님 ^^ [2] 김은정 2006-02-27 15630
232 감사합니다 [2] 이진우 2006-02-16 15683
231 독일에서 뵐께요. ^^ [1] 김형재 2006-02-12 15535
230 안녕하세요?^^ [1] 오승은 2006-02-09 16042
229 신문 원고 이진우 2006-02-08 15910
228 greetings from Sydney [1] 유지은 2006-02-08 15568
227 이만석입니다. [1] 이만석 목사 2006-02-04 17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