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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이 누나!

박명준입니다.
연대 아베프 시절,
누님이 사 학년일 때 신입생이던 93학번을 더듬어 보면 기억이 날까요.
벌써 십 년 전 기억이네요.
누나가 대학원 다니고
결혼해서 미국으로 옮겨간 소식까지 듣고 있었습니다.

싸이월드 90학번 홈피에서 누님 소식을 듣고 들렀습니다.
몽골에 있다고요.

가까이 지내던 전도사님께서 몽골 울람바트르에서 사역하고 계십니다.
이제는 목사님이 되셨으니 호칭을 바꿔야겠지만,
전도사님 시절에 뵌 분이라 이 호칭이 더 살가운 분입니다.
김봉춘 전도사님이라고,
몽골에서 사역하신다면 필히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참 좋으신 분입니다.

참, 저는 결혼해서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남대문에서 악세사리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낯선 땅에서
몸과 마음 모두 강건하기를 기원합니다.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박명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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