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선교사님..

제가 어떤 한 분을 만났는데

저희 목사님께서는 기도하시고 그 분이 하나님이 보낸자, 붙인자라는 응답을 받으셨대요.

그런데 저는 저의 결혼이니 확신을 받고 싶어서 기도한다고 했는데

저희 목사님께서는 자꾸 저에게 확답을 요구하셔서

저는 이것도 순종 해야하는지 싶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과 저와 예배를 드렸는데 결혼의 말씀으로 해주셨어요..

또 그 남자분 가정에 대심방을 갔는데 야곱이 요셉에게 축복해준 말씀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그 날 저녁에 기도하시니깐 그게 또 저에게 주신 말씀이라는거에요...

이제까지 저는 목사님 말씀에 잘 따르며 실천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왜 나의 일인데 나에게 직접 말씀해주시진 않을까 이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정말로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아서 이제는 정리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목사님께서 다음날 새벽에 사울의 말씀으로 저에게 말씀하시는거에요..

그 말씀이 자꾸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제가 하나님을, 목사님을 갖고 놀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희 목사님께서는 365일 강단에서 철야하시고 기도하시는 분이어서

저에게 권면해주시면 이것도 순종이겠거니하면서 다 그대로 실천했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만큼은 해소가 안됩니다ㅠㅠ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것이지요?

그런데 제가 헛맹세를 하였으니 제 잘못인건가요ㅠㅠ

하나님께 매일매일 여쭈는데도 아직 아무런 확신이 없습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결혼을 해야하는것일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6043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6067
1586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1] catherineko 2011-04-08 21022
1585 정말 하나님인가요? [2] 김현용 2014-09-08 20965
1584 선교사님 혹시 배재고 101회 졸업생 아니세요? [1] MUSE 2009-09-02 20794
1583 그 누구보다 더 하나님을 원하는 시간들 file 윤은혜 2011-01-20 20735
1582 내려놓음...메일주소.... [18] esther 2006-07-06 20549
1581 안녕하세요 이것좀 읽어주세요 [3] 구본성 2014-11-19 20525
1580 파송 예배를 앞두고 [1] 최주현 2004-06-18 20490
1579 '같이 걷기' 내용 .. [1] 이유미 2014-10-18 20484
1578 One reader of "laying down" 박정석 2010-05-24 20439
1577 선교사님, 올해 8월에.. [3] 황호일 2014-07-04 20374
1576 저는.. [1] 김지현 2010-11-02 20364
» 결혼을 이렇게도 하는건가요......?? [1] 방혜정 2010-12-28 20319
1574 하나님이 없어지신것 같아요.. [1] Dalbong 2011-03-22 20302
1573 지금쯤 LA에서... [1] 이재원 2004-07-07 20250
1572 이용규박시.. 축하드립니다. 최현덕 2010-02-08 20230
1571 고통의 연속인 삶... [1] 믿는이 2014-07-21 20220
1570 안녕히 가세요. [1] 승주리 2004-06-30 20124
1569 선생니~~임 [1] 이은태 2004-06-10 20038
1568 안녕하세요~ [1] 오은혜 2004-06-10 20022
1567 이번 몽골여행은... [12] 김우현 2005-09-10 2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