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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조회 수 15523 추천 수 0 2006.05.22 20:17:33
3년전 GO단기선교를 함께 갔다온 후 관동대학교에서 열렸던  GO 8월캠프에 참석하여 선교사님을 뵙고 중보기도자로 섬기는 저희교회 집사님으로부터 이용규선교사님의 이 홈페이지 주소를 듣고 몇번 들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며칠전 부산대 앞을 지나다 기독서점에 잠시 들러서 같이간 믿지 않는 동료교사에게 무슨 책을 사 줄까하다가 이 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계산하고 나오는데 그만 이 책을 주기 싫은 마음이 들었어요..(제가 더 읽고싶은) 그래서 다른 작은 책을 주고 집에 오자마자 읽기 시작했답니다.
이 책은 메마르고 곤고한 요즘의 제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편지였습니다.
남편과 사춘기의 자녀,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힘이 들고 비전을 가지고 시작하였던 대학원 공부도..이  모든 것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었지요.. 이 책을 읽으며 어젯밤엔 남편에게 무릎 꿇고 아내로서 나의 교만과 불순종을 용서해달라고 울었습니다.
가정에서 먼저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어라고 하시는데 굳이 내 고집대로 내 판단대로 살아온 것을 회개하며...다시 한번 하나님께 겸손하게 나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선교사님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용규

2006.05.23 11:44:32

요즘 드는 생각은 "나"라는 존재와 "내려놓음"이라는 책은 별개라는 것입니다. 저는 아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어도 쉽지 않음을 보지요.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내려놓음" 책을 이용하셔서 많은 당신의 일을 이루심을 봅니다. 제 일이 아니라 하나님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이야기니까 하나님이 사용하시나 봅니다. 저는 옆에서 보는 것 뿐이고요.
나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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