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지금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읽고있습니다.
어제 구입해서, 어제 반정도를 읽고,
오늘 나머지를 읽으려고요.
읽기전에, 선교사님 홈페이지 주소를 보고는
들어와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적절한 시기에,
이 책을통해 제게 말씀하시고 일하시는 것을
깨닫습니다.

제 비전이며 부르심인 청소년사역을 위해
여러가지 상황과 환경들을 뚫고
쉽지않은 결정을 해야하는 시기에 있습니다.
물질적으로도 온전히 내려놓고
하나님만 의지해야 결정할 수 있고,
사람들의 말이나 상황들은
저를 응원하기보다 두려움과 염려로 몰고갑니다.
하지만.
부르심대로, 믿음따라
아브라함처럼 더 큰 믿음을 원하시는 뜻에
순종해야하는 그런 시기에 있습니다.

기도할때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고,
단순하게 아멘하지만,
눈을뜨고 귀를 열면 또다시
머뭇거리는 저를 봅니다.

그런가운데,
어제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격려와 응원을 통해
새로운 힘을 공급받았습니다.

선교사님의 고백들과 잔잔한 삶의 간증들이
제가 고백했던 삶, 이야기들과
너무도 비슷하고 몇가지는 너무도 같아서
눈물나고 전율하기도 하며
책을 읽고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몽골로 단기선교를 다녀왔었는데,
같이 갔었던 간사님의 아들이 4살이었습니다.
그때 묵상을 하면서
4살짜리 아이도 엄마,아빠와 함께있으니
몽골이든, 한국이든,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안정감을 누리는 것에 대해
깨닫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에 대해
은혜를 경험했는데, 선교사님의 자녀인 동연이에 대한
부분을 읽었을때,
그리고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그리고 지금
일을 하면서 넉넉치 않은 월급에 대해 갈등할 때,
사장님을 통해 주시는 월급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분명히 깨닫게하셨는데,
선교사님의 고백가운데 고용주가 주는 돈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하셨던 부분,
새로운 곳에가서 집을 구해야하는데,
싼집을 얻기위해 고심하고 있는 저에게
"싼집밖에 구해줄 수 없는 하나님인줄 아느냐"라고
하시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대부분의 간증과 고백들이
제 신앙을 깨우고,
하나님의 일하심과 동행하심에 대한 기억들을 찾게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결정하고 기도해야할지
말씀해주십니다.

선교사님을 통해 일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책을 다 읽고 또 들르겠습니다.

믿음이 이기는 진리.
내려놓음의 은혜.
본을 보여주신 믿음의 선배님을 위해
선교사님을 잘 모르지만,
하나님나라의 한 가족된 마음으로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이용규

2006.05.25 11:26:32

맞습니다. 내가 경험해 온 것이나 자매님이 깨달아 온 것이나 모두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누릴 수 있는 것들이지요. 한 아버지를 둔 형제 자매로써 우리는 같은 것들을 경험하고 누려갈 것입니다.
믿음의 길 가운데 계속 큰 걸음으로 나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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