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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조회 수 15528 추천 수 0 2006.07.18 23:23:39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오랜만에 온거같아요. 잘지내셨죠? 책 너무 잘읽었어요. 실은 제가 요즘 너무 힘들거든요. 제인생 통틀어서 제일 힘든거같아요. 작년에 겨울 몽골단기선교때에는 정말 어떤것도 자신있는데 제 자신이 지금 너무 초라하고 바보같네요. 지금 하나님의 음성이 무언가에 가로막혀있는듯하고 너무 답답하고 그래요.. 하나님께서는 내려놓고 나에게 나오라고 하시는거같은데 전 문제를 저의 문제라 생각하고 붙잡고 안놔요. 또 제가 막 하려고하는거 같아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더군다나 제가 편입이라는 걸 하는데 지금 또 슬럼프가 온거같아서 거의 미칠지경이예요. 공부는 해야겠는데 자신감이 너무 상실되어서 떨어질거같은..그래서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두려워요. 어떻게 이현실을 벗어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또 제가 여기다에는 못쓰지만 너무 정말 큰문제가 있거든요. 사실 그게 젤큰거같아요. 말로는 못하지만 제마음이 선교사님께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이용규

2006.07.19 11:06:03

아마도 교제하는 자매와의 문제인 것 같네요. 하나님이 주신 원칙을 따르는 것이 가장 후회없는 길입니다. 편입 시험 떨어진다면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 것 같아요? 누구의 얼굴이 떠오르지요? 그 부분에 대한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기세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삶은 늘 초라하고 미칠 지경이고 자신감이 상실되는 삶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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