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힘드네요...

담임 목회를 한지 7년이 지났지만, 요즘 처럼 어려운적은 없는것같습니다.
오늘 선교사님의 책을 다시 들고 읽었답니다.

제가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남자 집사님이 왼쪽 폐에서 피가 나와 병원으로 모시고 갔답니다.
담대히 하나님이 하실것을 가족들에게 믿으라 했고, 확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좋아져 일반 병실로 옳기실거라던 그 날 오후에 다시금 오른쪽 폐로 피가 역류하면서 남은 오른쪽 폐마저 상했답니다.

병원에서는 임종을 준비하라하고....
그런 가족들에게
그래도 하나님이 하실것을 믿으라고, 담대하고,...

그 병원을 나서는 내 마음에 답답함이 밀려오네요..

선교사님..
언제까지일까요?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대한 기다림과 내려놓음이
어디가 끝일까요???

생명의 주관자 되신 내 주심이 어디가 끝이라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갈급한 맘으로 기도부탁드립니다.

이용규

2006.07.24 11:09:17

우리가 병에 걸릴 때 우리는 얼마나 세상을 붙들고 있으며 하나님의 관심과 나의 관심이 다른지를 보게 됩니다.
병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병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려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관심은 병낫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다른 데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과 하나님의 관심이 만나고 일치할 때 역사하심이 있지요. 예수님께서는 나사로를 찾아가실 때 이틀을 더 기다리셨습니다. 그 바람에 나사로는 죽었지요. 많은 사람이 슬피 울었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하나님의 타이밍과 우리의 기대는 다르지요.
혹시 제가 새소식란에 올린 "고통을 낭비하지 말라"는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고통이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병으로 사경을 헤메시는 집사님, 목사님과 성도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가 가진 죽음 이후의 소망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확고하고 단단한지, 우리의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어떤 것인지, 이 고통에 대한 반응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증거하는 자로 설 수 있는지...
많이 우시고 많이 채움받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시편의 간구로 위로를 전합니다.

김포지기

2006.07.29 17:21:08

^&^ 감사합니다.
이 고통이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우리 집사님이 많은 위로가 되셨네요. 저도 또한 그렇구여..
하나님의 하실일이 있으셔서 조금씩 좋아지는 집사님을 보고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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