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His Nation~~ Mongolia

조회 수 15502 추천 수 0 2006.07.28 14:42:52
이번 한 주간은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 중고등부 수련회 등 대부분의 여름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몽골단기팀원 대부분도 교회학교 교사이기 때문에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에 참석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준비모임 전혀 하지 못한채 일주일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삼성의료원 진료팀을 맞으시면서 쓰셨던 글을 읽으면서 '전도하지 않으면 안와도 된다' 라는 말에 새로운 도전을 받습니다. 갑작스럽게 늘어난 17명이라는 인원...그리고 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전도에 대한 부담감까지~~

이번 주에 모임을 전혀 하지 못한 것...그리고 성경학교, 수련회 등으로 인하여 어느새 지쳐있는 팀원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이런 저런 부담감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사실 뒤늦게 인원이 추가되면서 17명까지 늘어났는데...
그 중에 몇 명은 정말 갈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상황을 풀어가시면서 정말 극적으로 몽골 가는 길이 열어주신 팀원들이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몽골로 보내시는 뜻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 한 주 내내 이번 단기선교 주제말씀(사 43:19~21)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몽골 땅에 행하실 그 큰 일을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팀원들과 팀에게 행하실 새로운 일을 기대합니다.

시간이 조금씩 다가오면서...올해도 준비부족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씩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시간이 더 주어진다고해서 준비부족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처음에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마음은 바로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몽골 땅에 하나님의 예배가 회복되어지고 몽골 땅 곳곳에서 예배가 바로 세워지기를 소망하시는 하나님의 마음...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 팀 안에 먼저 예배 회복되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주일에 파송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파송예배를 통해 모든 팀원들이 바로이러한  첫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제는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는 마음을 가지고 몽골에서 뵙겠습니다.


이용규

2006.07.29 18:35:09

프로그램이 아닌, 성령의 바람이 목양팀을 통해 몽골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보기에 빈약할지라도 하나님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나아오실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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