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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께...

조회 수 14642 추천 수 0 2006.07.31 22:13:31
어찌어찌 방학을 맞이하여 책을 찾다가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베스트셀러 여서 보게 되었는데 글 속에 담긴 선교사님의 삶의 모습에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책 뒷편에 홈페이지 주소를 보고 글을 남깁니다.
저도 선교사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고 서원한 사람으로써 지금은 대학 3년생입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저를 주님의 일에 쓰실지에 매우 궁금하고 기대하는 학생입니다. 아직은 내가 큰은사 재주라는 것이 없어 날 어떻게 쓰실까?에 의문이 많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의문과 답답함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맞습니다! 내려놓는것.. 전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열심히 해서 주의 일을 할까 염려 했습니다. 헌데 하나님께서 하셔야함을 내 생각과 의지를 내려놓아야 함을 이제 깨달았습니다. 비젼트립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구요 ^^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광야(고난의 길)에 대해서도 느끼는 시간인거 같습니다. 요즘 가정의 일로 매우 힘듦에 있음에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이 불안정 하면 내가 선교사로 나갈수 있을까 가정을 돌보지 않고 나갈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에 그리고 책임감에 억눌려 있었는데 그것도 내 생각임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광야의 시기인거 같습니다. 더 말씀보며 더 기도하며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느끼라는 시간 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속의 한 과정, 달게지고 나아가겠습니다. 영적인 성숙과 영적인 강건함 요구하는 시간임을 알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다윗같이 요셉같이 그리고 아브라함같이 복의 근원이 되겠지요...
아직 책은 다 읽지 못했지만 계속 읽으며 은혜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선교사님의 사역가운데 축복합니다. 더욱더 견고한 주의 종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바랍니다.

이용규

2006.08.01 09:14:02

광야를 통해 우리는 깊은 지성소로 나아갑니다. 주님과의 교제가 내 생명보다 귀함을 고백함으로 우리는 훈련의 광야에서 사역의 광야로 옮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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