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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께.. (질문이 있어서.. ^^;)

조회 수 15505 추천 수 0 2006.09.10 02:23:21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제 삶에서 내려 놓지 못하는 부분을 내려 놓게 되었고, 그 가운데 평안과 믿음이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항상 답글을 달아 주시는 선교사님이 너무나 이 새벽에 떠올라 이곳에 방문했습니다.

선교사님,
미래에 대해 불안하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은데, 외롭고, 고독한건, 어쩔 수 없는것인가요 ?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서 그분이 해 주실것을 믿으면서도
기쁨이 넘치지 않는건 완전히 내려 놓지 못해서 인가요 ?

저는 하나님께 완전히 제 결혼에 대해 내려 놓았습니다.
분명 그분께서 제 인생을 책임져 주실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외로움때문에 순간 순간
우울해 지는것은 제가 완전히 내려 놓지 못했기 때문인것인가요?

앞으로 그렇다면 더욱 내려 놓아야 하는것인가요 ?
선교사님,
내려 놓아야 하는것은 감정의 행복과는 별개 인것인가요 ?
선교사님께서는 어떻게 내려 놓음과 감정을 이으셨는지요?

제 질문이 어리석더라도 부디 양해해 주세요.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용규

2006.09.11 14:42:59

창세기를 보면서 외로움이나 고독은 하나님도 느끼셨던 근원적인 감정이란 생각을 합니다. 외로움의 감정을 하나님께 토해내세요. 시편의 기자가 하나님께 했던 것처럼... 가지고 계신 감정을 하나님께 그대로 내어드리고 하나님이 주실 말씀을 바라세요. 이 부분은 하나님께 직접 해결받으셔야 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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