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혹시라도 정보를 좀...

조회 수 15491 추천 수 0 2006.09.27 00:15:21
안녕하세요?
대전 대덕교회 의료선교부 책임을 맡고 있는 윤동희집사입니다.
MIU에 계시는 문한규 장로님과 같은 교회를 섬기고 있구요.
2003년과 2005년 두차례 저희교회에서 MIU를 중심으로
단기의료선교를 다녀왔었습니다.
작년에 MIU를 다녀오면서 2년후에 다시오겠노라고 약속을 하고
왔었는데, 금년에 다녀왔던 피지 단기의료선교가 팀원들에게
반응이 너무 좋아서, 내년에도 피지를 가자는 내부의견이 많았었습니다.
책임을 맡은 입장에서 압도적인 의견을 무시할 수가 없어서, 내년에도 피지로 단기의료선교를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저희 교회에서는 1년에 한차례의 단기의료선교만 추진했었기 때문에, 내년에는 피지로 가고, 몽골은 치과팀이 중심이 되어 소규모로
5월초나 6월초에 교회가 아닌 다른 팀을 구성해서 다녀올 생각을 했었습니다. 약속은 지켜야하기 때문이었지요.
저희 교회가 새예배당 건축과 입당을 앞두고 긴축예산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1년에 두 번의 단기의료선교를 추진하기에는 재정적으로 무리가
따르리라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정이 되고나서 MIU의 박민석선교사(2005년에 저희팀을 섬겨주심)님께
최근의 정보를 가지고 수차례 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그 이후로 몽골에 대한 마음의 부담이 자꾸만 생겨서, 내년에 한해서 몽골과 피지를 모두 다녀오는 방안을 교회에 말씀드리고 구두로 승낙을 받은 상태입니다.
물론 재정적인 부분은 어떻게 채워질지 알수 없는 상황이지만, 두 번의 단기선교를 대덕교회 의료선교부의 이름으로 추진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하고나니까 한결 가벼운 마음입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몽골일정은 4월 30일-5월 6일이나 6월 4일-10일중 택일을 했으면 합니다. 피지는 8월 12일-20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박민석 선교사님께 일정을 정하는 부분에 대해 메일을 드렸는데 답신이
없으셔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MIU의 학사일정을 고려하셔서 언제가
좋을지를 정해주시면 거기에 맞추어 기도하며 준비하겠습니다.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읽고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고 위로를 많이 얻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이곳을 알게 되었구요.
책 내용중에 왕충은선교사님(경북대동문) 얘기도 반가왔고, 테를지 겔 사진(강이 흐르는 울창한 숲 배경)이 2003년 저희팀이 갔었던 곳인 것 같아 너무 반가왔습니다.
오늘 저희 치과에 몽골에서 7년 정도 사역하셨던 김송년선교사님께서 진료 받으러 오셨길래 5월초와 6월초의 몽골 날씨에 대해서는 정보를 좀 얻었습니다.
혹시라도 좋은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안을 바라며...

    



이용규

2006.09.27 13:45:21

몽골에 다시 오신다니 감사하고 기쁜 일이네요.
그저 약속 때문에 다시 오시는 것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번 대덕 교회에서 오신 팀 중에 주택 봉사팀들이 저희 사택 전기를 손봐주신 것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때 섬겨주신 장로님과 집사님께 안부 부탁합니다.
5월이나 6월초에 오신다면 학기 중이라 교수님들이나 직원들이 바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의료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 일정이든 상관없습니다.
단 5월에도 추울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을 준비해 오셔야 할 겁니다.

윤동희

2006.09.27 14:49:53

신속하게 답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택개선팀의 김상원 장로님과 남동우, 임덕환 집사님께 안부를 전해
드릴께요.
저희 교회가 내년 4월말에 새성전 입당을 예정하고 있어서 일정을
6월초로 잡았으면 합니다.
입당과 단기선교 일정이 겹치면 이사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요.
현재로서는 어떻게 팀이 구성이 될지 모르겠지만 팀이 구성이
되는대로 자주 정보를 교환했으면 합니다. 진료대상은 MIU학생들과
선교사님가족으로 한정을 했으면 합니다. 진료대상을 일반인에게까지
확대할경우 MIU학생들과 선교사님 가족들을 제대로 보살펴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었거든요.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가 너무
크다는 것을 항상 느껴왔었는데, 이번에도 동일한 은혜를 기대하며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는 몽골과 피지를 동시에 다녀올 수
있게되어 더더욱 기쁘구요. MIU에서 저희 팀을 섬겨주실 Host분이
정해질때까지 준비과정에서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정보교환을
위해서 당분간 이 홈페이지를 이용해도 될른지요?
너무 감사합니다.



윤동희

2006.09.29 09:22:49

우선은 메일로 정보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박민석 선교사님과 문한규 장로님께도 같이 메일을 드리도록 하지요.
MIU에서 저희 팀을 섬겨주실 호스트 선교사님을 정하실때 가능하시면
문장로님과 박민석 선교사님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교의 사정에따라 정해주시는대로 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5997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5977
606 피자 한 판의 행복 황운고 2006-12-29 15506
605 좀더 기도해보겠읍니다 김선옥 2007-04-06 15506
604 같은성령으로... 허은숙 2006-10-13 15506
603 소망이 넘치는 하루 서지영 2006-10-19 15506
602 내려놓음 이상주 2006-10-25 15506
601 소식전합니다. [2] 이진우 2007-04-24 15506
600 세신교회 간증집회 후기 전건국 2009-06-01 15506
599 주님을 곁을 떠나있어도...지켜주시는지? 심원자 2008-02-23 15506
598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1] 한숙향 2007-06-14 15506
597 감사합니다. 권나원 2008-05-01 15505
596 선교사님께.. (질문이 있어서.. ^^;) [1] 주님안에 거함. 2006-09-10 15505
595 Happy Birthday! ^^ [2] 유종우 2006-09-11 15505
594 선한목자젊은이 교회입니다 김보명 2007-07-22 15505
593 저도 내려놓은 건가요?? [1] ^^ 2006-09-26 15505
592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1] 이요한 2006-08-25 15505
591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조선아 2006-12-28 15505
590 선교사님... 정미숙 2007-12-13 15505
589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무어라 드릴말씀이.. [1] 연용하 2006-07-24 15505
588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1] 최성경 2007-05-07 15505
587 '내려놓음'을 읽고 [1] 서대승 2006-06-12 1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