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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에 읽은 내려놓음이 그동안의 제인생의 잘못된 여정들을 돌이키고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저도 10여년전 3년간의 미국 유학을 끝낼즈음 시카고에서 열린 코스타에 참석을 하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뜨거운 열정으로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새로 취직된 대기업에서 직장 선교사로서 살리라 다짐을 했지만,
10여년이 지나오면서 세상의 욕심과 내 자존심의 만족에 얽매여 그때의 결심은 온데간데 없고 찌들고 곤한 마음에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페이지 마다 울컥 눈물을 적시며 이렇게 살아오는 것이 아니었는데 후회와 부끄러움이 가득하였습니다.

주님! 선교사님에게 주셨던 내려놓는 용기와 포기하는 믿음을 저에게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인생이 내것이 아닌데 무거운 짐을 저혼자 끙끙대며 살았습니다. 주님의 계획과 인도하심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저를 당신의 온전한 자녀로 회복시켜주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사님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뜻이 책이되어 주를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방황하고 제인생을 내려놓기를 주저하는 자에게 희망과 돌이킴의 메세지가 되기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교사님과 그가정에 늘 주의 평안과 따듯한 돌보심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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