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저는 동안교회 청년부 소속의 한 청년입니다.  
선교사님 메세지를 인터넷으로 듣고, 깨달음과 반성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이라고 해야할 까요. 마음 속에 수수께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1. 내 계획이 딱딱하고, 너무 커서 내려놓을 때(계획을 접을 때, 포기할 때,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을 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말씀, 명확하지 않으나 마음에 감동이 되었고, 제 과거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어찌 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제 삶에서요..

하지만, 선교사님께서도 계획을 세우실 텐데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모세에게 직접적인 계시의 말씀을 하시지 않으신다면, 사람이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하나님이 움직이게 하시는 밸런스를 맞춘 계획을 세울 수 있을까요.
기도로 준비하고, 매일 하나님께 구했던 소망이 있다면, 그런 내 소망 그리고 그 소망을 이루려고 세운 계획은 '내려놓음'이라는 하나의 표현에 제로가 되어야 할까요.. 그렇게 오해한다는 것은 아니고, 자칫 이십대 초반의 대학생 때 이런 혼란이 오지 않을까요.. 저도 다소 헷갈림이 있어서요. 이부분은 선교사님께서 지혜를 나누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부족하고, 때로 많이 어리석은 제가 선교사님께 지혜를 구합니다.
한 발씩 더 하나님께 더욱 다가가고 싶고. 오늘보다 더 예수님 닮은 내일을 소망하는 한 명의 청년이 선교사님께 여쭙니다.

제가 혹 선교사님께 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 조금 염려됩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사랑이 있으신 선교사님,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혜로 이끄심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나아지기를 원하는 청년이.

이용규

2007.02.05 09:52:45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요. 단 그것이 하나님 자리에 가있으면 안되는 것이지요. 내 안에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이 부어질 때, 내 것을 비우고 주님이 주신 것을 잡는 것이 지혜라는 말이지요.
우리의 갈망과 미래의 계획, 불안이 가득할 때는 하나님의 것이 임할 자리가 없지요.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내 것을 주장하며 우기지 말고 기다리는 것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지 계획 자체가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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