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내려놓음이라는말이 저에게는 기도제목1순위지만
정말 어려운 말로 생각됩니다.
저는 이제 대학교1학년 입니다.
제가 가고싶은 대학에 붙었는데도
지금 다니고 있는 치위생과가 취직이 잘된다는 말만 듣고
등록을 하게 되었죠.
등록을 하기 전까지 저는 이게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이유는 제가 기도를 해서 응답 받은건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이 제가 가고싶은 대학 가면 나중에 졸업해서
취직 어떻게 할꺼냐고
그냥 치위생과 가서 편하게 치위생사를 하라고 많이들 그러셔서
어쩌면 이게 예수님이 저에게 주신 응답이라고 생각하고
치위생과에 입학했어요.
근데 정말 지방에서의 생활과 무엇보다 치위생과의 과목이
너무 저랑 안맞는거에요.
처음에는 아직 시작 단계니까 그러려니했는데
가면갈수록 더욱더 힘들어지도 친구들은 다들 재밌게 하는데
저는 수업듣는 자체가 곤욕이고...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이용규 선교사님이 하버드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밣는것과 같은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힘들어도 여기서 버텨야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정말 하기 싫고 내가 하고 싶은게 있는데
내려놓아야하는가? 라는 생각에 너무 답답하고 힘듭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도하고 기다리는것은 좋은데 수업듣기가 너무 싫고
다시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픈 마음이 앞섭니다.
이러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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