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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선교사님의 두번째 "더 내려놓음"을 읽고 있습니다.
근데 선교사님,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듣나요? 기도하면 저만 계속 떠들고만 있다느 느낌입니다. 제가 4년만에 둘째아이를 소망함으로 기다리다 갖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 가르쳐주세요. 주님 앞에서 저만 계속 떠들고 있고 말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너~무 어렵네요.
먼 곳에서 선교사님, 힘내세요. 영육간에 강건하세요

신주선

2008.05.13 22:59:25

둘째아기 축하드립니다~!!^^ 귀한 선물 받으셨네요~ 선교사님은 아니지만, 제가 감히 답변(?)을 드린다면.. 주님께서는 항상 저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예레미아 선지자에게 처럼 작게 말씀하시지요.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 대화하는 채널을 열어놓고 미세한 소리도 귀기울여 들여야 합니다. 직접 말씀으로도 말씀하시고, 성경 말씀으로도, 또 우리안에 계신 성령님이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매 순간 순간 성령님을 초청하고 주님의 임재하심을 구하세요. 저같은 죄인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윤수연 자매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대화하길 원하십니다.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김영수

2008.05.14 12:55:46

저도 신주선 자매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때로는 자매님 글처럼 나혼자인것 같고 허공에 기도하는 것같고...
하지만 그또한 내가 허공에 기도하는 것처럼 되지 않도록 주님께 기도해야 하는 하나의 제목이 되겠지요~^^
그저 하나님의 은혜를 인내로 기다리며...
직간접적으로... 여러 체널로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 혹은 하나님과 자신만의 체널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영화에서 보는 환타지처럼 정형화 된것은 없다고 생각 됩니다.
마치 하늘에서 큰소리가 나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던지..(물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모든 것이 정해진것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그처럼 구체적인 기도의 모습도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과 자신과의 만남속에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란 없을것 같네요
그저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다 보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실것이란 말씀처럼 주님이 자매님을 만나 주시지 않을까요?

제가 이렇듯 주제 넘는 글을 남기게 된 까닭은 저도 자매님과 같은 생각으로 많이 답답해 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생각을 나눈 것이니 좀 생각이 다르시면 그냥 용서하세요~

다만 주님의 은혜가 자매님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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