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새롭게하소서에서 처음뵙습니다. 그때 정말 저런분도 있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후 잊고살다가 요즘 한국기독교도 싫고 목사님들도 싫어지고 믿음도 시들해지고 화도나서 근처 서점에서 아무책이나 읽을려고 두러번하며 그 많은 책을 보다가 우연히 제 손에 집어지는 책이 "내려놓음"이었습니다. 정말 다시 믿음이 생기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불교집에서 자란 남성입니다. 고등학교때는 불교학생회 활동도 하며 교리적으로도 열심이었습니다. 아내는 장로님 딸이며 아내가 좋와서 장인께 교회다니겠다고 거짓말하고 결혼한후 7년을  교회을 다니지않다 제가 일을하다 중상을 입는 시련과 아내가 임신후 유산의 위험을 겪고 , 다행히 아이를 건강히 출산하면서  저도 모르게 하나님께 무릅끓고 기도하기시작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주기도문을 외우는 저를 보며 많이 울기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이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저는 신앙적 공황상태라고 할까요?
>저는 하나님의 체험도 없고 말씀도 부족한 제가 믿음마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제일 힘든 의문중 하나가 기독교에서는 불교을우상숭배라 하며  지탄합니다. 제가 이가운데 이해가 되지않는것은 석가모니가 께달음중에 왜 하나님을 몰랐을까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하나님께서는 석가모니가 깨달을때 왜 나타나시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선교사님 힘드신 사역을 하는 분께 이런 말도 않되는 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선교사님이라면 저의 이러한 불수한 질문을  이해하시라고 믿기때문입니다.
>그럼 몽골에 상황이 않 좋은것 같은데 건강조심하시고 가족분들의 건강을 위해 오늘밤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윤성

2008.06.04 12:44:54

죄송합니다. 너무 어려워요 신국론, 아우구스티누수, 플라톤 너무 어려워요

익명

2008.06.05 12:22:38

석가모니는 참 대단한 사람이었죠.. 인간으로서 그정도 깨달음을 얻을수 있다는것은 존중할 만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말하기를 이 세상 지혜로 하나님을 알수가 없다 라고 기록되어있지요?
이 세상 역사에 석가모니뿐 아니라 훌륭한 성인들 많죠 소크라테스 공자 맹자 주자 그들도 이 세상원리와 진리를 추구하기위해 부단히 공부하고 노력했던것을알수 있지요 그들도 어느정도까지는 깨달았을것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분들이 깨달은것은 빙산의 일각정도밖에 불과합니다. 온전히 진리를 깨달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지요..또한 그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특별계시라고 합니다. 많은 옛 성인들이 깨달은 진리를 "일반계시"라고 하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성령님으로 인해 석가모니보다 더 많은것을 알고 있습니다. 감사해야할 일입니다. 수고하셔요^^

정윤성

2008.06.07 09:31:14

익명님께
말씀 고맙습니다.
석가모니입장에 생각하면 참 이해가 되네요
하지만 하나님입장에서는 아직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제가 성경말씀은 많이 부족하지만 구약을 보면 하나님께서 여러인물들에게 믿음을 시험하기도하고 복을주시기도 하며 여려경로를 통해 간섭(?)하시던데 왜 석가모니가 인간으로서 이루기 힘든 고행을 이루며 깨달음을 가는 힘든 기간동안에 왜 간섭(?)하지 않으셨을까요?
하나님은 유대인만의 하나님은 아니잖아요?
참 민감한 질문임을 알지만 어쩌면 이 물음은 하나님만이 해줄수있겠지만 어쩌면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할수도있겠지만은 제 개인적으로 궁금한것이어서 그냥 외면당해도 할수없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용일

2008.06.07 12:08:05

석가모니가 있는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유대인을 예수께서 오시는 길로 선택하셨습니다. 즉 유대인 이외의 모든 인간과는 상관을 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확대해석하면 결국 강감찬 장군, 이순신장군, 세종대왕은 왜 지옥가야 하느냐? 하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또 어떤 교파는 예수이전의 사람들은 선행으로 내세가 결정된다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깊으신 뜻과 섭리를 먼저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구원의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은 어쩔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정된 사람 이외에는 간섭하지 않으시더군요.

달조각

2008.06.08 21:41:12

죄임을 모를때에는 죄가 아니라는말도 있더군요 물론 알면
아는대로 행해야 하지만

정윤성

2008.06.09 19:03:29

정용일님
말씀 고맙습니다.
말씀하신내용이 아직 모두 인정이 되지않지만 저를 위한 진정어린 말씀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듣겠습니다.
그럼 항상 하나님과 함께하시길.

묘익천

2008.06.17 02:03:36

예수님의 가르침을 진리로 인정하는 것이 반드시 세상 가르침중 좋은것들을 배척하는 편협함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 기독교 교리를 확립함에 있어서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상당부분 원용되었습니다. 물론 이는 이원론을 바탕에 깔고 있어 영지주의와 연결되는 부분도 있지만 기독교 진리를 나름대로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고 니케아회의의 논의들도 이 틀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특별계시를 하셨다면 세상의 윤리, 도덕, 과학을 통해서는 일반계시를 하셨다고 볼수 있습니다. 예수님 알기전의 우리 조상들도 윤리, 염치를 알았고 죄를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아시아인들의 도덕관의 바탕에 놓인 불교, 유교의 가르침중 분명 고매하고 존경할만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가르친 공자, 석가모니는 인류의 스승으로서 존경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윤성

2008.06.23 12:52:05

묘익천님
말씀 감사합니다.
묘익천님은 기독교인이신가요?
정말 그러시다면 제 가슴속에서 바라던 말씀을 대신 해주시는것 같습니다.
또 상당히 자세히 논리적으로 알고계셔서 부럽기도합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기독교를 저하시키는것이 아니고 더욱 더 제 삶속에 예수님이 자리잡고자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복잡해서 모두 망각하고 주위분들 말대로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만을 생각하자고 스스로 세뇌하지만 제가 원하는 바로 묘익천님의 말씀같은 인정해주실것은 인정하면서 세상에 패배하는것이 아닌 세상을 사랑으로 바라볼수있는 말씀들이 너무 없어 이러한 생각을 하는제가 불순한것이 아닌가하는 의심마저 들때도 있습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예수님의 보혈이 없서던들 저같은 죄인이 구원받을수
없었다는것을 . 이러한 생각은 절대 변하지않을것입니다.
저에게는 정말 어렵게만난 하나님이니깐요.
묘익천님 제 아이디는 sc3584@hanmail.n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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