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조금 긴글이지만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너무너무 고민이 되는게 있어 편지 드립니다.

'내려놓음'이라는 책 읽게 해주셔 더 깊은 신앙심 갖게 해드린 주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엄마가 교회 다니기 때문에 교회를 다녀왔어요.

수련회를 갔다왔어도 은혜받고 회개한것은 그 때 한번 뿐이지

이번엔 부흥회를 갖고 내려놓음 책을 읽음으로서

진심으로 지속적으로 믿은게 몇주일 되지 않았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강박증이 있던 제마음에 안정이 찾아오고

가요대신 ccm을 듣고

밤마다 철야기도 나가도 피곤하지않고

일상생활에서 주님께 묻고 의지하며

너무너무 좋았는데요..



지금은 제가 바뀌었어요

저는 사소한게 죄라고 느껴지거든요..?

그래서인지 제 맘속에서 하나님믿으면 자꾸 죄 짓는다고

그러면 너 마음을 자유롭게 못한다고.. 답답해진다고..

그래요.



이미 죄를 많이 지어서..

하나님이 저를 거들떠보지도 않을거다 라는 ㅅ생각이 저를 꽉 붙잡고있어요!!

지금 하나님께 돌아가기가 너무 너무!!!!!!!!부끄러워요..ㅠ ㅠ....

그래서..회개기도도 진심으로 못하겠어요

이게 다 핑계일까요?



어제 밤 철야기도 나갔어요.

어제가 금요일이었는데요.

금요일 마다 목사님께서 안수기도를 해주셔요.

엄마가 하고 가자그래서,

기도했습니다..

어제, 진심으로 하지 않은것같아요..가짜로 한것같아요..

어제가 그냥 주님께 의지도 안하고동생하고 싸우고자유롭게 살고싶어서제 맘대로 살아버렸으니까요.

'아... "더 내려놓음" 책 읽고 와야되는데'

이런생각으로 저는 어제 괜히갔나 싶었거든요.



신앙생활을 하면 왜이렇게 한계와 제한이 되는것들이 많다고 느끼게 될까요.

좋은것임을 느꼈었는데..

농담한마디가 죄라고 느끼게 되어 함부로 말을 못하겠어요ㅠ_ㅠ
이미 많을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려놓기 너무 어려워요.

아직도.. 아직도 다른사람 시선이 신경쓰이고

다른사람에게 사랑을 갈구하기도 하고

다른사람이 나를 무시한다면 신경쓰이고 미워지고 그래요.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 남자를 어떻게 꼬실까..

그리고 착한컴플렉스를 확실히 벗어놓지 못한것같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이런 편지를 보내는것도 주님은 다 알고 계시겠죠.



왜 불공평하시냐고 묻기도 하고 서운해 하기도 하죠,,

하나님 만난게 최대의 행복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예뻐지게 해달라고, 키커지게 해달라고 기도ㅎ해요,.

이것도 죄인가요?

마인드 컨트롤 못하겠어요..
툭하면 화만내요...

저는 다시...주님께로 돌아갈수 없는것인가요...ㅜ_ㅜ..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송명준

2009.02.07 14:23:11

벌줄까봐...두려워요,, 두렵습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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