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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조회 수 15555 추천 수 0 2006.03.06 21:46:06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
청년부 자매 인데요...
오늘 갓피플에서 책제목을 보고
간단히 소개된 내용을 보았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책을 다읽고
곧 읽어볼려고 하는데요..
선교사님....
내려놓는것이 제의지로는 힘이 듭니다.
십자가앞에 내자아를 완전히 포기하는것..
완전히 죽는것
내의지와 내힘으로는 되지 않는데요...
억지로 내려놓을려니 많이 힘들고
지칠뿐입니다.
내려놓음 부분은 제가 감당해야 하는건가요...?
제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십자가의 죽음으로  자유를 얻은 저의 친구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주님이 하신일인데...
내려놓을수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계속 사랑을 부어주셔서 감당할수가 없었데요
자연스럽게 기쁘게 내려놓은 친구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전 왜이렇게 힘이 드나요...?
책을 읽으면 제가 궁금해 하는 내용이 나오겠지만...
빨리 책을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지만..
선교사님......
얘기좀 해주세요...
......
저의얘기를 더 깊게 하면 매우 심각합니다..
....



이용규

2006.03.09 13:58:00

내가 할 수 없음을 깨닫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알아가면 알수록 하나님께 내려놓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 경험하게 된답니다. 문제는 자매님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 부분을 점검하는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데 있다고 생각되네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강제로 요구하거나 빼앗으려 하는 분이 아니랍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고 싶은 열망이 생겨나지요.
혹 지금의 제 설명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힘든 어떤 문제로 인해 상담이 필요하다면 제게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김선영

2006.03.10 01:21:08

하나님에 대한 오해 부분을 점검하는 작업, 그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조금 다른 상황이지만
예수님 부활하신 후 디베랴 바닷가에서의 베드로처럼(요 21:7)
실패의 자리에서 다시 주님께 나아가는 것에도 역시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다면 그렇게 힘든 일이 되지 않을 거라는 아침 묵상을 잠시 나누고 싶습니다.

주니

2006.03.10 15:31:21

네 감사합니다.ㅠㅠ;
저저초자도 무엇이 문제인지알수없는
이 문제를 오직 하나님은 알고계시겠지요..
...메일로 보낼께요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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