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샬롬~~

제가 신학교가기전에 집이 어렵게 되어 저희 짐을 이삿짐센터에 맡겨놓고는
시댁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머님의 전적인 도움으로 모든 학사일정을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맘속에 늘 소망하는 것은 분가였습니다.  저때문에 늘 매여있어야 하는 어머님께도 죄송하고 저역시 제 개인시간에 집에서 소리내어 기도한다거나 나가는 것이 불편해서 분가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면서도 저의 미래를 주님께서 이미 알고계시기 때문에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최상의 길임을 신뢰합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건 분가이지만 주님이 원치않으시면 주님의 선하신 뜻대로 하길 소망합니다.
때문에 전 늘 이런 문제로 인해 기도가 힘듭니다.
제가 원하는게 있어도 주님이 그 기도를 기뻐하시는지 아닌지 몰라서 소원기도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합니다.
주님이 언제나 좋은 길로 인도하심을 믿기에 그 길이 제 생각가 틀릴지라도 그것이 최선임을 전 믿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믿음땜에 제가 소원 기도에 있어 방관을 하고있진 않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내려놓음' 책을 읽으면서 어쩜 이삿짐도 내려놓길 원하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제가단연 포기해야지요
그러기엔 제가 많이 힘들거 같습니다. 저의 모든 시집살림이라..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귀한 분들을 알게되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나님 사랑하시는 분들보면 넘 샘나서^ ^ 많이 도전받아요.
선교사님의 사역과 가정과 가족들에게 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부족하지만 기도로 함께 동역하겠습니다.


이용규

2006.07.28 11:48:56

때로는 삶의 어려움이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그래서 돌아보면 그 모든 어려움이 우리를 위해 계획된 하나님의 축복이고 또 사랑의 증거임을 보게 됩니다. 불편함 보다는 하나님의 축복을 묵상하세요.
저는 교인들에게 무언가 주고 싶지만 자제해야 할 때가 많음을 느낍니다. 그 때 안타깝지요.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인걸 가슴진하게 느꼈습니다. 자매님에게도 동일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안타까와 하시지요. 주고 싶지만 지금은 줄 수 없는...
그 안타까와 하심을 묵상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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