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무슨 '복음' 정도를 가지고 5박6일씩이나??
크리스마스나 부활절이나 무슨 절기때 잠깐 나누면 될 이야기를!!..???
그거 다 아는 이야기 아냐? 신학교 다닐때 다 배운건데...
정말 이해못할 어리숙한 사람들이군!!!
가정과 직장과 사역지를 비우고 5박6일간...핸드폰도 안된다고?
그거 참!!! ........

늘상 듣는 귀에 익은 소리들.
대한민국의 교회에서 부터라도, 아니... 선교 현장에서라도.....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는 사람의 말솜씨가 아닌, 교회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긍휼하심과 오래참으시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 선포되어지길 뜨겁게 기도합니다.

씰떼없이 5박6일을 허비하러 간다고 손가락질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불쌍하고 가련합니다.
참가하는 학생들이 복음앞에 온전히 설 수만 있다면....... 화장실
청소가 되었든 조장이 되었든 5개학교중 1개학교 학교장이 되었든....
어떠한 분깃도 기쁨으로 섬기겠다면서 올해들어 세번째로
복음학교 '섬김이'로 참가합니다.
8월28일부터 9월2일까지.... 또한번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앞에
무릎꿇을 일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두근거립니다.
안그래도 지난번 몽골 복음학교 스케줄 있을때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용규 선교사님 팀에서 반드시 참가하시리라고...
하나님은 너무나 신실하신 분이라서.....
너무나도 신실하신 분이라서.....
최주현 선교사님. 서울에서 오른손 왼손 엄지손가락 두개를 치켜 세우고
할렐루야 외칩니다. 할렐루야~~!!


참! 저도 작년에 아내를 보낼때
세 자녀의 등하교와 집안의 모든 일을 책임지겠다면서
회사업무를 전폐하다시피 하면서
아내를 보냈지요.
아내가 복음학교를 다녀온 그날..
저희 가정에서는 작은 복음학교가 새벽 두시까지
이어지고, 아이들까지 참가한 '나의 복음' 순서는
분노와 증오, 미움과 분냄을 사랑과 끌어안음.
회개와 용서로 변화되는 '작은 기적'을
맛보게 하였습니다.

그토록 갈급하였던 빈 공간을 복음학교를 통하여
온전히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먼 타국에서 비행기 타고도 참가하는 복음학교를
바로 이땅 한국에서는 복음의 영광과 비밀과 축복과 그 영광을
떠나려고 합니다. '여기가 좋사오니...!!' 하면서.
복음의 반쪽만 걸친채....
태평양 한복판에서 목이말라 죽어가는 새우들이
한두마리에 그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 때도 많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국의 교회에서 온전히 하나님의 복음이
다시 살아나도록 ....





이용규

2006.08.01 09:12:22

예, 복음학교 너무 귀한 사역입니다. 저도 상하이 코스타에서 김용의 선교사님 말씀들으며 은혜 누리고 참 귀함을 경험했지요.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있으심을 보았습니다. 이번 집사람이 영적 침체로 들어갔을 때 내적 치유로도 해결되지 못한 부분을 복음학교를 통해서 해결받았습니다. 복음학교는 몽골의 선교사들에게도 힘과 위로와 회복의 통로가 되었지요. 선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복음이라는 역설.... 실은 복음학교는 사역자를 위한 중요한 시간이지요.

김양수

2006.08.01 10:22:50

'너의 길에..너의 발걸음에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라. 사람을 보지말고 영원하신 하나님만 바라보라!!' 라는 지령을 간직한채 보루네오섬을 향할때도 물론 현지의 안내하실 선교사님을 저는 잘 알고 있었지요. 19기 국내 복음학교 참가를 하셨던 분이고 저는 당시에 형제1조 조장이었고... 그러나 현장에서 만나는 그 순간에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어디서 많이 뵌분 같은데요?' .. '그러시겠지요. 저는 선교사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리 말씀 드리지 않은것은 ... 영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과 그 영광을 바라보기전에 먼저 사람을 바라보고 개인적 친교가 하나님의 영광을 앞가림할 우려가 있어서 그랬습니다. 지금도...계속해서 복음에만, 하나님께만 집중하겠습니다.'라고 조금은 건방진듯한 발언으로 '선교사의 퇴로를 차단하는 지령 수행'에 임하였으나,... 오늘 용규 선교사님의 답글을 대하고 보니 보루네오 섬에서 강력하게 선포하던 저의 모습이 오뉴월 아이스크림 녹듯이 허물어지며 바울 사도의 3차전도여행중 '시돈'에 이르러서 많은 형제들을 만나서 교제를 나눈 ..... 그 장면들이 오버랩 되는것은, 영원하지 않을 방백에 의존하는 저의 연약한 모습만은 아닐 것입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하나님의 그 오래 참으시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는 그 길에서 손잡고 나아가자 초대하신 그 하나님의 손길을 부여잡고 .....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하여 영원하지 않은 것을 내려놓음은 절대로 바보가 아니다라는 말을 행동으로 옮기신 용규 선교사님 답장보니.... 그저 인간적인 '감정'도 일어남을 결코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하신 마음을 약간이라도 뽑아내어서 ... 몽골 평원의 용규 선교사님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에 뜨거운 사랑을 보냅니다.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최주현

2006.08.02 15:59:57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 2살 반된 서연이를 떼놓고 5박6일 하나님을 만나러 간 복음학교..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때 넉넉히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귀한 순종과 섬김 가운데 복음학교에 참여하시는 분들 한분 한분이 내가 죽고 예수님이 사시는 삶을 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양수

2006.08.02 17:40:27

시집간 딸아이가 친정을 갑니다. 시집으로 다시 떠나는 날 엄마는
바리바리 챙겨서 딸에게 챙겨 주십니다. 학교에서 배운것도 아니고,
누가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닌데 친정엄마들은 어쩜 그리도 잘 챙겨 주시는지.... 달라고 안해도 무조건 주고싶어하는 친정엄마의 심정... 자동차의 뒷트렁크에 담아주든 머리에 얹어주시든 .. 그것은 두번째 문제이고 무조건 바리바리 담아주고 싶은 친정엄마의 마음....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이 복음학교 기간중 퍼부어짐을 보았습니다. 몽골 평원에서 친정엄마의 사랑을 무한정 퍼담아 내어주는 소중한 사역들을 하시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젖먹이 송아지를 우리에 가둬놓고 어미소를 끌고 들로 나갈때도 어미소의 눈가에 맺힌 눈물과 울부짖음을 보고, '댓가지불'이 만만치 않음을 느꼈는데, 하물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아기 서연이를 집에두고 가는 그 댓가 지불은 말귀를 알아듣는 '초등학생들'맏기는 것 하고는 비교가 안되겠지요... 정말 잘 하셨습니다. 매일 매일 승리의 깃발을 흔드세요... 복음의 승리입니다. 복음을 영화롭게!! 복음은 장난이 아니었지요.....? 오른손 왼손 엄지 손가락 다시한번 하늘위로 치켜 세웁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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