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저는 북경에서 유목민의 삶을 살고 있는(?) 이은화라고 합니다.
가족들을 만나고 비자연장을 하러 잠시 한국에 왔다가 '내려놓음'을 읽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교단선교부에서 1년을 섬기다가 청년 예배사역을 위해 중국에 갔습니다.
그러다가 4-5개월만에 그 모든 인간의 계획과 생각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려놓기를 원하시는 시간 가운데 눈물과 가난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스물 다섯이란 나이에 하나님 앞에서 방황하며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의 제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
그리고 중국에서 보고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찬찬히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챕터마다 읽다가 눈물이 나서 읽기를 멈추고 기도하고 다시 읽고 그러기를 반복했습니다.
한구절 한구절 제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선교사님의 삶으로 인해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는 삶에 대해 용기와 격려를 얻습니다.

이레교회에서 찬양인도를 하는 사우가라는 자매의 고백처럼 저도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싶고 진실한 경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리며
언젠가 코스타 혹은 중국 & 몽골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은과 금 없지만 제게 있는 것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용규

2006.08.06 20:33:35

자매(?)님의 광야 길에서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제가 더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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