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왜 책을 내면 안된다고 말씀을 하시는 거죠?
삐딱하게 받아 칠 마음이 생겨서 글을 읽는 것은 아닙니다만,
모든 일을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 것이 왜 그의 명예와 영광을 위한 것이란 말입니까?

취업 준비생으로서 지난 한 학기 무의식 속에 잘났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학기를 시작했지만, 그 결과는 참담하리 만큼 가슴 아픈 것이었습니다. 적어도 하나님 앞에서의 나를 생각하기 이전에는 말이죠.

정말 신기합니다.
학교 다니면서 온갖 화려해 보이는 것을 다 주셨지만, 결국 끝까지 내 힘으로 해 보려고 하는 저를 하나님께서는 그냥 놓아 두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만약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좋은 곳에 취직해서 승승 장구 했다면
하나님은 더 큰 시련을 주셨으리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지난 세월 하나님을 믿는 다고 교회를 다니면서도 제 힘과 제 노력으로
얻은 결과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을 느끼고 반성하고, 진정으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겠다는 마음을 들게 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하나님을 30년 가까이 알았지만 진정으로 알지 못하는 제가 다른 이방 민족하고 틀린 것이 무엇입니까? 이용규 전도사님의 글로써 제가 후회하고
눈물을 흘리고 하나님을 다시 알고 기도하게 했다면 그것이 그 분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 아닌지요.

진심으로 책에 감사드립니다.

시카고

2006.12.10 01:05:00

동감입니다. 문서선교도 하나의 선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5997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5977
766 인연과 섬김 [1] W.T.M SEBA 2006-12-22 15483
765 내려놓음~*^^* 내려놓음~^^ 2006-12-22 15499
764 낮아짐이 비로소 높아짐을.., [3] 김을수 2006-12-21 15515
763 많이 아픕니다 하늘 2006-12-20 15493
762 이용규선교사님 , 봐주세요. [2] Aaron 2006-12-20 15498
761 내려놓음 책을 읽고... 이재선 2006-12-19 15525
760 안내부탁드려요--감사 이복윤사모 2006-12-18 15474
759 HOP (House of Pal) 안석찬 2006-12-18 12801
758 무한 감사,무한 감동 김찬배 2006-12-17 15492
757 감사합니다. 선교사님.. 슈까™ 2006-12-17 15508
756 감사합니다, 주님과 선교사님 모두에게 .. 전인철 2006-12-15 15490
755 이용규 선교사님 보세요... [1] 김기명 2006-12-15 15495
754 내려놓음의 행복을 저에게도... 김명숙 2006-12-15 15475
753 이용규 선교사님께 권지은 2006-12-14 15488
752 내려놓음을 읽고서 손인숙 2006-12-14 15480
751 한 달 전, 수능을 치룬 고3입니다..ㅎ 은영 2006-12-14 15514
750 내려놓음을 읽고서 이재찬 2006-12-14 15518
749 책에 대한 서로 다른 평가들.. 성진용 2006-12-14 15510
748 지치고 메마른 영혼에 모처럼 시원한 소나기 권경옥 2006-12-12 15461
» [re] 무엇이 '내려놓음'인가요? [1] 황재희 2006-12-09 13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