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천주교 수녀입니다.
우리 수녀님들 간에 "내려놓기"라는 책이 인기가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우연히 제 눈에 띄어 저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숨에 그리고 너무 기쁘게 읽었습니다.

한 분이신 성령께서
역시 .....
우리가 함께 고백하고 있는 신앙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다시 느꼈습니다.
신앙은 있으되
살아계신 성령의 활동에 많이 둔해져서
아니 너무 몰라서
혼자 힘으로 힘들게 신앙생활을 하는 이가 있다면
정말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종파를 넘어서서...

오늘은 저희 천주교에서 "성지주일"이라고 부르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하심을 기억하는 날이지요.
오늘 아침 미사 강론에서 신부님께서
"묵묵히" 라는 한 단어로
예루살렘 입성하시는 예수님의 느낌과 표정을  표현해 주셨는데
저는 요즘 계속 "내려놓기"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제 안에 두 단어가 만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아....
묵묵히 내려놓으라시는구나..." 하고요.

내려놓음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께
오늘 우리가 서로 기도 안에서
그 분의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은혜를 빌어주기를 청해봅니다.
우리 만이 아니고 세상 모든이가.....

감사드리고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5997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5977
1206 도서출판 토기장이 : 이요셉 작가님 책을 준비하며... 설지원 2008-04-03 15537
1205 더 내려놓음 중..십자가에 함께 죽은 나. [1] 이은혜 2008-04-02 15524
1204 청소년선교횃불 입니다~* [1] 조인식 2008-04-02 15476
1203 내려놓음은 너무 힘든 과정 인거 같아요 김은영 2008-04-01 15538
1202 선교여행 문의합니다 [2] 최성은 2008-03-31 15489
1201 정(情) 내려놓기... 이지성 2008-03-30 12574
1200 더 여쭈어 볼 게 있습니다. [3] 김근환 2008-03-30 15510
1199 안녕하세요. 김근환 2008-03-30 15484
1198 더 내려놓음을 읽고 정지혜 2008-03-29 15478
1197 선교~사님 ㅠㅠ [1] 김지은 2008-03-29 15534
1196 봐도 되나요? [1] 구미애 2008-03-26 13978
1195 선교사의 방향을... [2] 서승모 2008-03-24 15491
1194 선교사님 ^^ [1] 김한나 2008-03-20 15500
1193 이용규, 최주현 선교사님께..... 박유희 2008-03-17 15489
1192 꼭 봐주세요~ > < 김지은 2008-03-16 15495
» 묵묵히 내려놓기.... 김충희 2008-03-16 15491
1190 집회를 통해 느끼는 마음......... [1] 이선미 2008-03-04 15508
1189 선교사님사역일정을 알고싶습니다. 김현 2008-02-27 13281
1188 더 내려 놓음의 후속판을 기다리며. [1] 신현범 2008-02-26 15537
1187 오만에서... [1] 이지은 2008-02-26 1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