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교회에서 말씀 감사히 들었습니다
설교에서 궁금했던 질문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모태신앙이지만 부끄럽게도 아직 신앙생활 하면서 모르는 것이 많아요.ㅠ_ㅠ

 

말씀해주신 설교 본문은 누가복음 17:5-10 이였었지만
믿음을 더함에 있어서 어떤 행동이 맞을까 설명해주시면서
베드로가 강에 빠졌을때 주님께 손 내민것을 말씀해 주셨었는데요,
여기서 믿음을 구할때에 두 경우를 말씀해 주셨어요.
첫째는 기도로 믿음을 계속 구하는 성도였구요,
둘째는 믿음은 위에서 오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그분 자신을 취하는 것이였죠
교수님께서는 믿음을 구하는 기도보다

"그분 자신을 구하라","기도보다 하나님을 채우고 바라라"고 말씀 하셨었어요.

 

교수님께서는 먼저 베드로가 손을 내밀었다고 하시며
베드로가 손을 내민것처럼 우리도 "그분 자신을 구하자"고 말씀 주셨었는데요,
Mat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Mat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성경에 보면 손을 먼저 내미신것은 예수님이셨어요
예수님이 손내미신 것은 베드로가 주여 날 구원하소서라고 외친 것의 응답이였다고 생각되요
성경의 베드로가 한것처럼 부르짖음, 기도가 우선시 되야 하지 않을까요?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지 않는 이때 성도들이
주님과 예수님께 부르짖을수 있는 방법은 기도라고 생각해요

 

Mat 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부족한 믿음에도 역시 기도로 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베드로는 바람을 보고 무서웠기 때문에 빠져 갔었던 거니까,
무서움은 믿음이 부족할때 있는것이니까,
믿음을 더욱 구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할수있는 모든것

아프면 병원도 가고, 기도도 하고, 하나님의 은사도 구해보고요

그리고 나서 주님 자신을 구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시간이 있다면 해봄직하다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전 주님 자신을 구하는 것이 주님께 도와주세요 기도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도 잘 모르겠어요.


성경에서 찾은 말씀이 아닌 제 견해이지만
저는 주님을 구하는 것, 믿음을 포함한 주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것, 주님을 닳아가는 것은
기도에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기도 외의 어떤 행동이 "그분 자신을 구하는 행동"인지 잘 모르겠어요.

 

질문을 요약하면요,
1. 그분 자신을 구하는 행동의 구체적인 예와 관련된 성경 말씀을 적어 주시구요
2. 왜 기도보다 그분 자신을 구하는 것이 먼저인지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3. 요즘 떠오르는 영지주의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인지, 어떻게 분별할수 있을까요?

4. 그분 자신을 채우는 행동이 영지주의가 아니라면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5. 주님 자신을 채우는 행동이 주님을 닮아 가려는 기도와 무엇이 다른지도 설명해 주세요.


PS:교수님 답글이 언제 올라올지 몰라서요,

작성해 주신 후 메일로 reminder 부탁 드려도 될까요? ^^

 

바쁘신 와중에 힘들게 글 써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형건

2011.02.03 12:34:14

부족하지만 제생각을 말해봐두 될까요^^?

1. 베드로가 살려달라고 손내밀자 주님께서 손을 붙잡아주신것 아닐까요?

2. 믿음을 구하는 것과 그분 자신을 구하는 것의 차이는 행동이 아닐까요?

주님안에서 그분을 닮아가려고 기도하며 행동하는 것과

믿음을 주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하는 것... 아무일도 안하고 노력도 안하면서

제 믿음이 커지게 해주세요 라고 소망하는 것...

주님 계명대로 이웃을 사랑하고 주님 일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주님과 교제하는것...

전자와 후자의 차이가 아닐까요^^;;; 부족하지만 혹시라도 제 생각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단는 생각에 글을 남겨봅니다... 평안하세요^^;;

장종원

2011.02.04 04:20:43

@형건 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말씀해주신 것들과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베드로가 살려달라고 "손을 내밀었기 때문에" 주님이 손을 붙잡아 주신 거였는데

설교시간에 이용규 교수님께서는 그분 자신을 구하라고 하셨거든요.

적어주셨듯이 그분 자신을 구하는 것이 아무일도 안하는 것이라면 베드로의 비유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손을 내미는 "행동"을 하였으니까요.

그래서 그분 자신을 구하는 다른 예를 이용규 목사님께 적어 주시길 부탁드린 것입니다 ^^

이용규

2011.02.06 20:28:01

하나님을 초청하고 그 분을 받아들인다는 것에 대해서는 코스타에서 세 번에 걸친 선택 강의에서 나눈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설명하기에는 너무 큰 주제입니다. 

저의 세번째 책 "같이걷기"에서 이 부분은 핵심 주제 중 하나이므로 보다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그 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답을 대신하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장종원

2011.02.07 18:50:28

안녕하세요 교수님,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교수님의 책을 읽은 후에 모르는 점이 생기면 다시 질문 하도록 할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5997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5977
1644 몽골 주소 [1] 이진우 2005-06-29 80177
1643 어제(6/3) 주임재교회 예배모임에서의 이용규선교사님 설교영상 [2] 김규효 2011-06-04 55013
1642 이용규 선교사님. 미국 펜스테이트 강준상 목사라고 합니다. [1] 강준상 2011-03-02 45640
1641 이용규선생님, 최주현선생님... [4] 방미혜 2007-01-12 43267
1640 이용규 선교사님께~~^^ [1] 이범 2010-07-08 42639
1639 I am reading the book with tears of waterfall. [124] Hyunsoo E 2006-09-08 40505
1638 이용규선교사님 인천집회(8월24일 금요일) 김규효 2012-08-17 37988
1637 최면치료가 반기독교적인 행위인지 궁금합니다. [2] 황진영 2012-02-09 35302
1636 선교사님.. 하나님의 기도 응답후 힘든 삶이.. [4] 이진희 2013-02-21 34531
1635 이용규 선교사님^^~ 미국 집회 일정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1] 엄정은 2013-04-29 34104
1634 이용규 목사님 신앙에 관한 질문 드림니다 [5] 김민호 2012-07-21 33624
1633 모스크바 장로교회 이지웅 집사입니다. 이지웅 2011-01-31 33042
1632 선교사님...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 답답한점이.. [1] 이진희 2013-04-26 32974
1631 이용규 선교사님..! 한승희 2012-02-29 32879
1630 이용규 선교사님 제 고민을 들어주세요... [1] 전현수 2012-02-13 32611
1629 8월24일 이용규선교사님 인천 집회 동영상 올립니다. [1] 김규효 2012-08-25 32221
1628 선교사님께.. [2] 김수정 2013-03-26 30977
1627 리치몬드 중앙 장로 교회에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Yeeseon shin 2012-03-07 3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