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길을 가야할 지 심각하게 고민..걱정..
여튼..너무너무 괴로워하고 있을때에 교회목사님께서 '내려놓음'
이 책을 권하셔서 읽게 되었어요..왠지 하나님의 음성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읽다가 울고, 울다가 기도하며, 그러다 다시 읽고..
빨리 읽어버리기엔 너무 귀해서 아끼면서 읽은 내용으로 묵상하고
또 묵상하며 그렇게 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려 하셨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
모태신앙으로 교회에서 나름대로 믿음의 자리에 있는것 처럼 서있었지만,
저 역시 세상속에서 살아야 했고, 세상에 대한 욕심이 늘 저의 발목을 잡고있었어요..정말 하나님 위해 살고 싶지만, 세상을 내려 놓을 수 없어 힘들기만 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내려놓도록 도우심을 느낍니다.

복의 땅을 찾으려 하지말고 이미 나는 복의 근원이니 복의 통로로 살아란 말씀이 아직 제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지금껏 복의 땅만을 찾아 가려 했는데, 이제는 제가 복(하나님)을 가장 잘 전해 줄 수 있는 곳을 찾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직업이 하나님께 진정 쓰임 받길 원하면서요..

그리고,,
이 책을 쓰신 분이 몽골 선교사님인 걸 알고 한번더 놀랬습니다.
실은 이번 여름에 몽골로 비젼트립을 다녀왔어요..황규영 조정순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로뎀고아원에 머물렀어요..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대로 맘껏 보며 느끼고 선교에 대한 비젼을 품길 기도하며 나갔는데.. 모든 것이 다 너무 좋았는데 단지 몽골 음식과 냄새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돌아오는 길에 하나님께서 몽골은 내게 아니라고 하시는 것 같아~^^;; 라며 팀원들과 웃으며 농담을 했는데..선교사님 책을 보며 다시 한번 비젼 트립을 되돌아 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어요..  
2002년에 선교한국을 가서 선교사님들의 얼굴을 보며 놀라서 그 분 들께 물은 적이 있어요..어떻게 그렇게 평안한 얼굴을 하고 계세요.? 힘들지 않으세요? 그랬더니 한 선교사님께서 선교지에서 산다는 건 참으로 힘듭니다 그렇기에 매일 하나님을 깊이 만나야 합니다. 하루하루 하나님을 만나며 그 분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살아가면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글을 통해, 사진을 통해 선교사님도 그런 평안함을 매일 느끼며 살고 있구나 알수 있었어요.. 선교사님..그런 평안과 행복함이 날마다 새로와 지길 기도할께요..

하나님을 위해 자신이 무언가를 한 것 같지만, 결국 세상이 줄 수 없는 가장 귀한 것으로 내게 주시는, 그리고 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용규

2006.07.28 11:41:00

주님이 주시는 평안의 깊이를 맛보아 아시기를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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