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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조회 수 15423 추천 수 0 2006.11.30 20:12:56
안녕하세요?

피바디 테라스에서 인사드립니다. 누리 아빠예요. 신문에서 이용규선배님을 뵙게 되니 정말 너무 반갑네요. 동연이, 서연이 건강하게 잘 크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동연이가 아기티를 벗고 소년이 되었군요. 갓태어났을 때 모습만 봤던 서연이는, 아, 정말 예쁘게 잘 자랐습니다. 두 분이 이루신 세계가 아름답고 숭고하게 느껴집니다. 부디 모든 일 다 잘 되길 빌께요.

저희 집에도 올해 둘 째가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언니 누리가 "봄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날이 4월 15일 봄날이었거든요. 봄이는 누리와는 달리 작고 조용한 아이랍니다. 미국에 다시 오면 뵙겠습니다.

누리아빠 드림.

최주현

2006.12.01 09:48:49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반가와요. 지난 여름 유광훈, 이재원 부부가 우리집을 방문했을때, 누리네 소식을 들었어요. 둘째 이야기도 들어서 참 감사했어요. 봄이는 엄마를 더 많이 닮았을까요? 영주씨도 많이 보고싶어요. 여기에 살면서 영하 30-40도까지 내려가는 겨울을 지내다보면 피바디테라스의 실내놀이터가 생각이 많이 나요.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요. 언젠가 꼭 뵙기를 기대합니다. 사랑스러운 누리에게도 동연이와 동연이 엄마의 안부를 전해주세요 (땀 뻘뻘흘리면서 고추장 비빔밥을 먹던 누리...^^ 우리 서연이도 누리와 닮은 점이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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