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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절 혹시 기억하실지  ....  지난번   호수교회  오셔서 집회하실 때

선교사님께 짧은 편지  한  통 !   팬레터라고 해야하나...    드린   정신애  자매입니다.

너무나 뵙고 싶었던 선교사님도 만나고 설교도 듣고 ... 그날은 꼭 기념일을

맞이한 기분이였습니다.

이렇게 유명하신 선교사님을 전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요.

제가  엉터리  교인이 확실했나봐요^^

그 날 이후로 저에겐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도망만  다니고  주위의 권면에도  귀기울이지 않던 저의 사명에 관한

일들이 제 스스로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기도중에 묵상하는 가운데  제  스스로  시인하게

되면서 아픈곳이 치유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결국 내 스스로 시인할때까지 기다리신 하나님!

그리고  부족한 저에게  이걸  원하셨던 하나님!

이제  처음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처럼 한발짝씩  하나님께  모든걸 맡기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또 나에게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또   무엇을

원하고   계신지  많이  궁금해 집니다.

저에게  새로운   변화가   생기면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도하실   때   기억나시면   저를 위한  기도도  한 줄 넣어 주시면 더 할수없이 감사하

겠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사역하시는데  피곤하지도 힘들지도 않게 건강주시라고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기도하겠습니다.

참!  제가  하연이가   여자아이줄  알고  옷을  여자것을  샀는데  보시고 많이 웃으셨을

것  같습니다.  하연이가  아직 몰라서 그렇지  만약  알았다면  얼마나  황당했을지

생각만해도  웃음이 남니다.


이용규

2010.08.20 16:28:58

편지 내용 내용 잘 읽었습니다.  주신 선물은 잘 챙겼습니다.  하연이가 여자 아이 옷 선물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몽골 국제 대학교에 하연이 또래 여자 아이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 아이들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기도 부탁과 관련해서 계속 기도하겠다고 장담하지 못해도 지금 기도합니다.

 

미소천사

2010.08.24 15:18:34

정신애 자매입니다.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편찮으시고 학교도 개학해서 오늘에서야 선교사님의

댓글을 읽었습니다. 

생각도 못한  선교사님의 댓글에 감동의 물결입니다.

다음번에 하연이에게  잘 어울리는 예쁜 옷을 꼭 ~~~ 선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뵙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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