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궁금합니다.

조회 수 15458 추천 수 0 2007.01.26 13:14:49
'내려놓음' 이라는 책 맨 뒷장에 선교사님의 프로필 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프로필 중에 "담임목회' 라는 말을 쓰셨는데,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셨다는 것이 나오지 않는데
담임목회라는 말을 쓴다는 것이 약간 이해하기 난해합니다.
그 떄에 쓰셨던 "담임목회" 라는 정확한 의미가 있는지요,
아니면 신학을 공부를 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또한 평신도 선교사로서 담임목회를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요.


제가 드린 질문은 별 다른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다른 분들도 오해없이 들으셨음 좋겠구요....

선교사님 앞으로로 영육간으로 강건하시고
선교사님의 사역의 기름부으심으로 많은 선한 열매를 맺길 기도합니다.








이용규

2007.01.27 19:36:27

담임 목회하기 위해서 신학교를 나와야 하는 것은 주로 장로교나 감리교 전통이지요. 교파 가운데에서는 소명을 안수보다 더 우선적으로 보는 곳도 있습니다. 선교지의 많은 곳은 목회자 신분으로 들어갈 수 없지요. 그곳에서는 안수를 받지 않은 목회자에 의해 교회가 개척되지요.
영어의 패스터를 우리는 목사, 또는 목회자라고 번역하는데 그것은 목회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지 안수받은 자라는 뜻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한국 상황에서는 목사라는 뜻이 안수받은 자라는 말과 동일어로 이해되고 있지요. 미국, 캐나다 등의 서구의 개신교 전통에서는 안수받지 않고 목회하는 경우에도 패스터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안수가 필요없거나 신학교 교육이 필요없다는 의미의 말씀은 아닙니다. 가능한 한 교단에서 정한 원칙이 지켜지는 것이 좋지요. 단 선교지에서는 우리가 알고 익숙한 방법에 제한받는 것이 하나님 나라 확장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5997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5977
1386 독일에서 물레야 최재홍 정수경입니다 [1] 최재홍 2015-05-26 16389
1385 메일을 보냈는데... [1] 조영헌 2005-02-05 16387
1384 어제,오늘 선교사님의 책을 읽으며.. [1] 임혜영 2006-03-20 16359
1383 환영합니다 ~ !! [1] 이승민 2011-09-28 16354
1382 방학 기간에 서울에서 집회가 있으신지요? KWS 2008-07-17 16351
1381 목사님 자주 들어 오네요...미안합니다. 여정기 2009-09-21 16346
1380 감사합니다. [1] 이진우 2005-03-31 16343
1379 감사합니다 [2] 이진우 2005-04-14 16339
1378 샬롬~! [1] 변진아 2011-04-12 16327
1377 [re] 목양교회 단기선교팀 일정 확정 이용규 2005-05-09 16322
1376 한국에서 인사드립니다. [1] 진선미(wcs14th) 2005-06-07 16300
1375 내려놓음을 읽고 [2] 임선영 2006-07-27 16285
1374 감사합니다. [2] 홍유진 2005-07-08 16268
1373 제 생각엔 그런 책은 굳이 안쓰셔도 됐을법 합니다. [5] 김창현 2006-11-30 16255
1372 몽골장교 전도를 위한 도움 정무송 2009-01-01 16210
1371 감사합니다. [2] 이진우 2005-06-27 16204
1370 저희 팀 소식... [2] 손준영 2005-07-07 16201
1369 생일 축하 [2] 영원한 벗 2004-09-10 16195
1368 선교사님 ^^* 김현아 2008-08-19 16193
1367 준태입니다. [3] 장준태 2005-05-12 16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