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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저 지영이요~*

조회 수 15545 추천 수 0 2006.03.25 22:33:13
지혜는 잘 회복되어가고 있어요.
의학적으로는 가망없음이지만
아버지께서 그에게 헌신하는 자녀를 각별히 돌보심을 기억하며
어느 순간의 만지심이 저를 완전하게 치유하실 것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물론 지혜가 신뢰하는 아버지께 제 소망을 담을 정도로
지혜의 꺼지지 않는 평안은 주변을 오히려 위로할 정도랍니다.

오늘은 학사기도회가 있었어요.
양정언니, 우리 지윤이, 창현이, 재선이... 모두들 동참할 수는 없었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버지께 간구함을 알기에 넘 감사해요.
언니도 계속 중보해주실거죠?

아바 아버지의 지혜를 향한 사랑을 간절히 보기 원합니다.
샬롬~*

최주현

2006.03.31 14:46:09

지영아, 양정이도 잘 지내고 있구나. 요즘 서로 연락이 없어서.. 아직도 대우에 다니고 있는지.. 지혜의 싸이트에는 어떻게 회원가입을 하는지 아직 모르겠네. 무식해서 그런지 연세대 학사 싸이트에도 기도제목이 어디에 있는지...^^; 곧 한번 민모를 만날 건데 자세히 물어볼께. 지혜에게도 안부를 전해주렴. 기도하고 있다고.

서지영

2006.04.02 09:08:07

언니, 지혜는 놀라운 은혜 가운데 있어요. 기도 감사드려요. 양정이언니는 세 자녀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었을 거예요. 파주에 살고 있구요. 김경아언니네가 딸 셋 데리구 성산동에 있는 교회에 갔는데 거기서 양정언니를 만났나봐요. 나두 양정이언니 보구싶다. 언니가 지혜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였나, 밤 1시가 넘어서 문자를 보냈어요. 아마 얘들 다 재우고서 아버지께 지혜를 간구하기 위해 그랬을 거예요. 얼마나 감사한지... 여기저기서 지혜를 위해 중보할 때 아버지의 보좌가 흔들리나봐요. 우리 지혜를 향하신 저의 뜻이 무엇이기에 이런 과정을 주시는지... 놀라우신 우리 아버지, 그 분을 찬양하는 거룩한 주의 종들을 인해 기쁨이 더욱 넘침니다. 여기서 언니의 삶을 엿보며 깊은 감격에 빠져요. 사랑하고 축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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