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저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이예지라고 합니다.
제가 '내려놓음'을 선물 받은지.. 꼭 석달이 5일 남은 오늘...
이제는 읽어야겠단 생각에 아침부터 책을 펼쳤습니다.

사실은 지난 2년연간 신앙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었고,
헤어나오려할수록 더 어려운 상황이 일어나 '이젠 안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던 차였습니다.
그러던중 리더자 훈련을 권유받았으나 또 다시 힘들어질까봐..
(제자 훈련과 자비량 선교사 훈련을 받을때마다 다시 무너졌던 기억에..)
고민하던 중에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러다 마지못해 목사님과 친구의 권유로 훈련받기로 결정하고,
훈련을 통해서 주님의 만지심을 느꼈지만,
그러나 아직은 부족한 1%가 느껴졌습니다.
그 와중에 교제하던 형제와의 문제와 병중에 있는 동생과의 문제로..
또 다시 힘든 시간이 느껴졌지만
이젠 피하지 말고 이겨내리라 마음을 먹고
오늘부터 새벽을 주님께 드리기로 결정하고,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내 자신의 무너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내려놓지 못하고 내것이라 한손은 뭉켜지고,
다른 한손을 내밀며 주님께 주시지 않는다고 원망만을 했던것입니다.
감사함으로 살자고 매번 다짐했지만,
이기적인 삶을 살고 있는 제 삶에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주님은 선교사님의 책을 통해 저를 일깨우도록 기다리시는 동안
더 많이 안타까워하시고 힘들어하셨겠죠?^^
이제 주님께 제 모든 문제와 제게 주신 달란트..소명을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고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선교사님과 가정을 통해 영광받으실 그 분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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