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감사합니다.

조회 수 16204 추천 수 0 2005.06.27 12:16:38
학교 회의 중이심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나와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첫 시작부터 선교사님께 폐를 끼치는게 아닌가 싶네요...

30일 도착해서 저녁식사 전에 숙소에서 바로 도착예배를 드리고, 마지막 밤인 7월 7일(목) 밤에 숙소에서 마지막 감사예배를 드리려고 하는데...
선교사님께서 그 때 간단하게 말씀을 전해주실 수 있는지요? (대략 20분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아파트 값의 인상 폭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전에 말씀하실 때 하나당 100달러를 말씀하셨는데...제가 예산 세울 때 조금 넉넉잡고 아파트 하나당 150달러 정도로 세워 놓았기에 큰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설마 그 이상까지 인상되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저희들이 몽골에서 체류하면서 현지 핸드폰을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혹시 숙소로 사용하게 될 아파트에 공중전화 같은 것이 있는지요?(가끔 교회로 보고도 해야 하고...해외 전화를 써야 할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교회 권사님 한 분이 겨울 용 코트를 10벌 정도 기증해 주신다고 하셔서 갖고 가려고 합니다. 사이즈는 L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새제품이구요...

청년들이 지방사역에 대해 많이 묻고 있습니다. 식사나 숙소 등에 대해...
지방에서는 식사를 사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취사를 하는지...취사를 하면어디서...취사도구는 있는지 등등...
간단한 밑반찬은 여기서 준비하고 쌀이나 다른 것들은 현지에서 사려고 합니다.


이용규

2005.06.27 15:57:24

핸드폰은 저희 부부 것 중 하나를 쓰면 될 겁니다. 시내 전화는 빌린 집의 것을 사용하고 나중에 별도로 사용료를 내는 쪽으로 하고요. 한국으로 전화하실 때에는 교회에 왔을 때 저희 집 전화를 사용하세요.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섬세하게 배려하시면서 준비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단 예측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서 오시는 경우보다 믿음 가운데 알지 못하는 부분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오시는 것이 더 은혜를 받을 겁니다. 그냥 현지 상황에 맡기고 막히는 일은 기도하면서 풀어가면 됩니다.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한 두끼 정도 굶을 수도 있겠거니 하고 마음을 비우라고 청년들에게 전해주세요. 전도할 때 제자들에게 전대에 두 벌 옷을 넣고 오지 말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정말 필요한 것만 준비하라시는 말씀이겠지요. 저는 보통 지방 사역 갈 때 사먹을 곳이 없기 때문에 두어끼 간단히 먹을 것 정도 준비하지만 잘 곳과 예배 처소는 생각하지 않고 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더 잘 준비하실 부분에 제가 나서지 않으려는 생각에서이기도 하지요. 침낭도 구하다 없으시면 그냥 있는 것 몇 개만 들고 오세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이미 어딘가에 비슷한 것으로 준비하셨을 겁니다. 취사도구는 걱정마시고 믿음으로 오세요.

이진우

2005.06.28 16:04:02

이번에 가는 청년들 대부분이 단기선교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이런 저런 질문과 의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다가오면서 아이들에게 준비의 부족함에 대한 부담감이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제는 마음을 비우고 단순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믿음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내일 모레...하나님의 땅 몽골에서 뵙겠습니다. 세삼하게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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