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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사는 한 청년입니다..^^*

선교사님의 책을 읽고 감사한 맘에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선교라고 하긴 부끄럽지만, 군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많은 일들을 맡게 되면서 사역이라는 것에 지쳐있었나 봅니다.

하나님께서 문득 문득 위로의 말씀을 주시고 고난의 말씀을 주셨지만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저도 제가 지쳐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한 일이죠.

후반부쯤 읽고 있는데, 갑자기 쪽 수 옆에 조그만하게 적혀져 있던 '같이 걷기'란 말에 눈이 쏠리면서

갑자기 눈물이 나더군요.

그 동안 홀로 걸어왔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 감정이 몰려왔습니다..

사역이라는 이름으로 내멋대로 걸어왔고 그것으로 인한 짐으로 괴로워하는 나를 보았습니다.

 

 

책을 접하게 된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한 측근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나 솔직히 별 관심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특별한 사람을 통해서나 하는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그러다 우연히 조이 도우슨의 책을 읽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난 후 얼마 되지 않아 기도부탁을 받았고

저는 기도했지만 엉뚱한 말을 듣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어 두려움만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의 책을 읽고 나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것이구나..

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로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책을 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 선교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로 인하여 제가 많은 도움과 도전을 받았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이번 책에 아내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쓰셨던 데 감흥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얼마 전 '사모'에 대한 말씀을 받았는데(아직 미혼입니다..^^*)

그 역할에 대하여 저도 모르게 관심이 가고 있었나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아가고 가정을 이루어가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두분께 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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