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수미라고 하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작년에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원래 공부를 굉장히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꾸준히 한 결과 성적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텔레비전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었고 두 문제 정도의 차이로 우승을 놓친 결과 밥도 못먹고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수업 도중 숨을 쉬지 못하고 가슴이 바위로 짓눌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꾸 누가 머리쪽을 빙빙 돌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심리적으로  안정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하는데 집중이 되지 않았고  속앓이를 하다가 2학기가 끝나고 성적이 많이 떨어지면서 심각한 우울감과 좌절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모든 것을 포기해 버렸습니다 저에게 공부는 제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시간 동안 쉬지도 못하며 나아갔던 것이었기에 그만큼 절망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작년 12월 말부터 이번주 화요일까지 힘들게 지내다가 일전에 cbs라디오에서 내려놓음이라는 책의 내용을 들었던 것이 생각났고 저는 이번주 수요일부터 그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제가 가졌던 모든 근심과 걱정 성적에  대한 두려움과 좌절 그리고 절망을 하나님 앞에 모두 내려놓고 지금까지 누리지 못했던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제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께서 저를 향한 뜻이 무엇인지 알고 헌신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귀한 소원을 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와 담대함 그리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선교사님의 책을 통해 그리고 하나님을 통해서 제 삶이 변화됨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앞서 말했던 기도제목에 대해서도 기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저의 비전에 관한 기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자녀가 되도록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선교사님을 위해서도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