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3되는 학생 입니다. 학년이 학년인지라 책 읽을 시간이 없었는데 요 몇 일 아프는 바람에 시간이 남아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삶에 대해서 회개도 많이 했고 내 모든것을 내려놓아야 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몇 년 전에 섬기고 있는 교회 사모님으로부터 진로에 대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 때 당시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이었고 진로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계획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응답의 내용은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전혀 다른 것 이었습니다. 저는 일본어나 지질학과 관련된 쪽으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약사가 되라고 응답을 주셨습니다.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도 잘해야 되고 또 수능 볼 때 생물2나 화학 2를 봐야하는데 저는 생물과 화학에는 도무지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셨어도 저는 제 계산대로 제 진로를 결정 하였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때는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이 책을 읽고나서 내려 놓음 이라는것에 대해서 알았고 저 모든 것을 내려 놓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대로 약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에 그 목표에 대해서 기쁨이 들지 않습니다. 책에서는 기쁨으로 그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일을 행하신다고 했는데 마음에 기쁨이 들지 않아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리고 공부도 잘 안됩니다. 하루 빨리 제 마음에도 기쁨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기도좀 해주세요.


이용규

2007.01.27 19:26:00

하나님께서 약사가 되라고 응답하셨다는 것이 자신이 받은 응답인가요? 사모님을 통해 받은 것인가요? 내 안에 기쁨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더 기도해 보세요. 남에게 들은 것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는 것은 실수하기 쉽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5997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5977
1246 내려놓음... 이주은 2006-11-27 15732
1245 갈 길을 못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이금선 2008-10-21 15726
1244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양회현 2006-12-31 15721
1243 안녕하세요^^ [2] 조하나 2006-03-27 15719
1242 missing box claim 청구에 관한 예상결과 [1] 영원한 벗 2004-10-04 15719
1241 내려놓음 [2] 우미영 2006-08-10 15719
1240 호주 코스타의 유지은 자매입니다 [1] 유지은 2005-12-14 15718
1239 내려놓았더니 안아주시는 주님~♥ 김춘희 2007-12-24 15718
»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 육선향 2007-01-27 15714
1237 선교사님~ 백영순 2011-07-04 15713
1236 신현교회입니다. [2] 손준영 2005-06-12 15713
1235 크리스마스 선물... [1] 이진우 2005-12-15 15712
1234 처음에예요....^^ [1] 장준태 2005-02-27 15709
1233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용일 2008-06-07 15706
1232 한국집회 일정 좀 알려주세요~~ 김명신 2011-06-26 15701
1231 좋은 글 들에 감사드립니다. [1] 마르탱 2007-12-17 15701
1230 안녕하세요 ~* [1] 채은지 2006-04-30 15696
1229 동지의 소식 [1] 이승종 목사 2005-10-07 15695
1228 감사합니다! [1] 김희은 2011-10-31 15692
1227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서태영 2009-08-07 15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