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저는 미주에 살고있는 24살 청년입니다.


작년에 선교사님이 집필하신 내려놓음을 읽게 되서 처음으로 선교사님을 알게되었고

선교사님에 대해 좀더 알고자 이 웹사이트에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었는지 아닌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우선 이야기에 앞서 이 음성이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이었는지

100%에 확신은 없지만서도 이러한 일들이 비전과 관련이 되있는지 그에 한해서

질문을 여쭙고자 합니다.


긴글이 될수도 있으니 최대한 줄여서 적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합니다.


몇달전 제가 큐티를 하던 도중 카페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는데

제 이름을 부르시면서 사랑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답하길 하나님을 저도 사랑한다고 했었고,

그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에 답변을 정확하게 말씀하시길 하나님의 계획은 모든 인류가 구원받는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다시 여쭙길 그럼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저에 대한 계획은 어찌되어갑니까

라고 물었을때, 잠시동안의 침묵이 있었습니다.


그후 잠시뒤 음성이 들리길 밖에 남성이 보이느냐 라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전 당연히 보인다고 대답하였고 그후 음성이 말씀하시길, 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변명아닌 변명(전 전도를 해본적도 없고 하나님을 누군가에게 정확하게 전해본적도 없는사람이고... 기타 등등)을 하다 5분정도 고민후 읽고있던 성경책을 덮고 그 남자에게로 접근하기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그러자 제가 들어오고 근처 자리에 앉자마자 그 남성분은 절 보더니 저에게 굉장히 불쾌하셨던듯

저에게 욕을 하시며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셨습니다.

이 가운데 좀 많이 후회스러웠습니다. 제 자신이 조금만더 지혜로웟더라면 복음을 잘 전할수있었을지도 모르겠었는데... 라며 그 이후 몇일이 지나고 다른 꿈을 꾸게 됩니다.


사건의발단2. 이상한 꿈을 꾸다.


전 이전에 배우자 기도를 하면서 꿈을 꾼적이 있습니다.

여태 여자를 만나지 못해서 기도를 하며 하나님이 보여주신지 아닌진 모르지만

제 배우자를 실루엣으로 본적이 잇었고 꿈에서 제 나이는 38살이였습니다.


38살의 저는 가정을 꾸리고 있었고 자녀가 있었으며 그 꿈 가운데 저는

20대중반에 그녀를 만나 연애부터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지만 결혼생활은 넉넉해도

제가 원했던 그런 생활은 아니였던걸로 그 꿈에서 기억합니다.

상당히 고된 결혼 생활이었고, 끝에는 제 자신이 돌아가신(그당시 꿈에서)아버지를 회상하며

아버지를 찾으며 꿈이 끝이나는데요. 이런 비슷한 생생한 꿈을 전 한번 더 꿉니다.


비전과 관련된 꿈일거같아서... 꿈에선 저는 이집트에 있었습니다.

모든 건축물과 땅의 타일들이 순금으로 되있는 이상한 곳이었는데, 인조적인 느낌이 많이 났고

인구의 8-90%는 전통이집트인(머리에는 가면같은걸 쓰고 윗통은 벋고 잇으며 아래에는 가벼운 하의로 몸을 가린)사람들이 주로 있었고 저와 같은 이방인(현대식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그가운데 10%정도로 추정 되었습니다.


어리벙벙하고 있는 저에게 한 이집트인이 저에게 말을 걸어오길 형제님이라고 부르며

그사람이 절 도와준다고 어떤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습니다.

근데 그 이집트인들의 눈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약간 누군가에 조종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눈동자의 초점(동체)이(가) 빨간색으로 되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여튼 전 생각치도 못한 질문에 당황했고 전 그저 화장실을 가고싶어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분께선 절 다시 형제라 부르시며 본인이 화장실로 인도를 해주신다 하였습니다.

전 뭔가 미심쩍어서 괜찮다 제가 혼자 가겠다 했지만 본인이 끝끝내 저와 같이 가시겠다 하여

미심쩍음을 뒤로한채 아주 천천히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맞은편에서 저와같은 옷을 입은 형제3명이 줄에 포박되 연행되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테러리스트와 같은 사람들로 여기는것 같았는데 전 여기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언제든 도망갈 준비만 하며 눈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가운데 낮이었던 그 이집트땅 가운데 흑암처럼 칠흙같은 암흑이 도래했고

전 그틈을 틈타서 팔을 뿌리치고 온힘껏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어딘가에 숨어서 숨을 고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편 하늘에

별들이 없던 하늘가운데 수많은 별들이 모이며 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위에 큰땅 3개가 별들이 무리지어 만들어졌는데, 그 땅들은 다

제가 어느정도 구분할수있는 땅이었습니다.


땅이 3개 차례대로 1. 한반도땅, 2. 유럽+아시아(러시아,중국) 3. 아프리카

이렇게 땅이 보였고 그 땅들 옆에 작은 영수증같은 두루마리같은것이 잘 싸매어져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끝이 났습니다.

전 이것이 저로 하여금 선교에 대한 비전을 주신걸로 이해했는데,

선교사님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전 선교사님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불교, 카톨릭을 거쳐 집안의 하나뿐인 기독교인이고 처음온 교회가 선교교회였습니다.

그 이후 선교단체에서 선교훈련을 이수 받았으나 선교에 대한 마음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믿고있었기에... 현재로썬 미래지향적으로 제가 선교를 목표로 살아가고 있긴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저에게 주시는 메세지가 맞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용규

2016.10.18 12:33:38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어떤 일을 하고 난 후 결과가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순종 자체가 보상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바로 나타나는 결과가 좋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견디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꿈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지나야 드러나게 됩니다.  요셉의 꿈의 의미가 드러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과정을 보면 꿈이 이루어지기 더 어려워보이는 상황으로 곤두박질 치는 시간으로 점철되었습니다.  

제게 주신 소명도 그것이 확증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순종 가운데 이슬람사로 박사과정을 가기로 결정하고 그렇게 인도하신 이유를 알기까지 15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자신이 노력해서 앞당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분을 신뢰하며 날마다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되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denielsmom

2016.10.18 14:51:54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자신이 노력해서 앞당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분을 신뢰하며 날마다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되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령님께로부터  인도함  받은 답변에 제가 다 감사하게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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