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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몇 년전, 선교사님의 국내 집회를 통해 큰 은혜 받았습니다. 

그 때 이후로 고민하고 있었던 직장 문제도 해결되고

시간이 흘러 몇해 전 귀한 믿음의 사람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습니다.

이런 행복함을 채 다 누리기도 전에 결혼하자마자 제게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위장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약 1년의 시간 넘게 투병 생활을 하다싶이 해서

이제 겨우 회복이 되나 싶었더니 이제는 임신 문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고 정상 임신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임신이 되지 않고..

회개 기도도, 40일 작정 기도도, 중보 기도도, 매일 아침 기도도 드리고 있지만

하나님은 몇년째 침묵만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가운데 있지만 늘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실꺼야! 주시겠지!하면서도 매달 임신이 아니라는 결과를 들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하나님이 원망스럽습니다. 


어느 책에서 보니 잉태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하던데,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혼란스럽던 차에

선교사님의 책 '기대'를 읽다가 기도 부탁을 드려보자는 마음이 들어 글을 올려드립니다. 


짧게라도 저희 가정의 새생명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선교사님 가정과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항상 있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푸념 같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용규

2016.08.27 18:14:18

제가 며칠 전에 올린 글이 혹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부담을 안고 그 분 신뢰하기 연습하기.  근력을 강화하려면 조금씩 웨이트를 올려가야 합니다.  현재의 자리에서 믿음을 훈련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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