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신앙적인 궁금함과 답답함이 있을때

어디다 물어볼 곳도 없고

선교사님의 이 홈페이지가 생각이 납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별사람들을 다 만나고 겪어 보았습니다
근데 하나님찾고 말끝마다 하나님 얘기하고

정말 하나님 이야기가 안들어가는곳이 없습니다.

습관처럼요..
그치만 자기행실은 전혀 그렇지않고 남욕하기좋아하고 더한짓도하고

진짜 흔치 않은 그런 부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믿는다길래 첨에는 그렇구나하면서 좋게보고
저도 속아 넘어 갔습니다. (물론 제가 분별력이 없어서 그랬겠지만요)
이런모습을모면 저도 하나님 믿지만 진짜 혼란스럽습니다.

이런사람들을 보면서 저의 바뀐점 하나가 있습니다.

나도 어디가서 저렇게 하나님 이름 함부로 얘기하지 말아야겠구나

나도 창피한 부분이 많은데 사람들이 날 보고 기독교도 욕할것이고,

제자신이 부끄러워서 감히 하나님 이름을 갖다 댈수가 없다고 할까요..

그냥 글로써서 잘 느껴지지않으실테지만
정말 그들이 하나님얘기하는것보면 그럴듯합니다 맞는 얘기도 많구요
근데 인격, 하는행동, 생각, 정말 치가떨려요

하나님을 잘 믿어서 자신이 의롭고 고귀한척 하는 부분이 더 치가 떨리게 만들어요


또 한 부류의 사람은 교인은아니지만 정말 모든것에서 본받을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열심히 살고 
어른으로써 배우고싶을정도로 훌륭한사람입니다
롤모델로 삼고싶을 만큼요 

나도 저렇게 나이 먹어가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요

이렇게 두부류가있을때 후자를 전 선택하고싶은데
오히려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상태가 더 심각한 사람을 보면 

제가 신앙 생활을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어제 선교사님 설교를 유튜브로 들었습니다.

우린 어자피 세상에서 사는건 천국에서의 삶을 준비하는것이라고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셨는데요...


이런 사람들을 볼때, 

기독교인인데 삶이 엉망이고 상식적으로 이해할수도 없는 사람,

기독교인은 아닌데 삶의 여러면에서 성공한 사람이고 아주 상식적인 사람,

이 둘의 차이를 많이 느껴서

생각의 혼란이 옵니다.

선교사님 알려주세요...


선교사님 항상 건강하시고요

감사드립니다.










이용규

2016.03.02 22:21:32

형제님이 비판하시는 분들이 가지는 문제의 씨를 저 자신도 가지고 있지요.  문제는 그것이 교묘히 드러나지 않는 때가 많다는 것이고요.  이 씨를 극복하고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은혜에 충분히 젖어서 은혜의 감격이 저를 인도해 가는 것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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