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는 어떨까?
교회를 섬기느라 바쁘게 지내겠지요. 보스톤에서는 24일이 금요일인데 금요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었어요. 미국 교회가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를 저녁에 드리기 때문이지요. 오랜만에 금요예배도 안드리고 갑자기 시간이 넉넉하게 되니 무엇을 해야할지 망설여 지내요. 피바디테라스 커먼룸에서는 게임나잇을 유광훈집사 부부의 제안으로 재미있게 지낸다 하느데 하필 목사님이 이번주 금식기도를 들어가시는 바람에 놀지도 못하고 손님 초대도 못하고 썰렁하게 지내게 되었네요.
몽골에서의 성탄절을 의미있고 감동있게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색다른 경험이 될 듯 하네요.
동연이와 서연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내년 여름에나 전달이 되겠네요.
동연이 한테 산타 할아버지가 몽골이 너무 멀어서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말해 주세요.ㅎㅎㅎㅎ
즐거운 성탄과 소망 가득한 새해를 기대하면서....
보스톤 모든 형제자매들의 인사를 대신 합니다.
